사회적 압력에 관하여
우리는 무형의 사회적 압력을 받고 살아간다.
그럼 사회적 압력이란 무엇인가?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할 때 내 의지가 아닌 사회적 압력에 의해 대신 선택되어진다는 뜻이다.
물론 의지는 내의지이긴 하지만 사실 내의지가 아니다.
즉 사회적 압력은 누군가가 나의 판단을 대신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살펴보자.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미국의 대학으로 교환학생으로 간 여학생이 있다치자.
미국은 한국과 달리 옷차림이 자유분방하다.
그래서 소위 탑(상의를 두꺼운 브라자차림이라고 보면 된다)이란 옷차림을 했다.
그래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그곳에서는 귀를 뚫던 혀를 뚫던 남의 일에는 신경 안 쓰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학이 되어서 한국에 왔다.
같은 사람인데 부모님도 있고 밖에 나가도 미국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옷을 입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회적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무엇인가 선택을 할 때 내 자유의지가 아닌 사회적인 규범이나 생각 등에 맞춰 내가 행동하는 것이다.
여자친구에게 꽃선물을 해야 하고 기념일을 챙겨야하고 대학을 보내야하고 최소 32평 이상은 살아야 하고 말이다.
이런 것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와 맞지 않으면서 남들이 다 하니까 하는 사회적 압력에 굴복한 것은 아닐까?
문제는 이런 행동이 자신의 처지를 넘어선 과소비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투자와 연관 시켜 보자.
2008년도 금융위기가 닥쳤다.
갑자기 어려워졌다.
부동산이 팔리지 않았고 어깨까지 오른 물건을 머리에서 팔던 전략을 가진 사람들은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경매법정에 가면 사람들이 차고 넘쳤고 감정가의 130%는 일도 아니었다.
그 때는 그것이 정상이었다.
그런데 현실을 직시했을 때 어땠는가?
들어가 살고 싶지도 않은 지역의 빌라를 재개발이 되어서 아파트가 된들 입주하지도 않을 것인데 사지는 않았는가 말이다.
남들이 사니까 말이다.
남들이 다 살 때 그것은 사회적 압력이다.
그러나 사회적 압력은 사회적 생각이고 주류의 생각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투자의 세계와 맞지 않다.
왜냐하면 어차피 돈을 버는 것은 남들이 찾지 않을 때 샀다가 남들이 몰려올 때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회적 압력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그런데 왜 이런 투자를 반복하는가?
사람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남들의 행동을 통해서 자신을 안심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덜컥 부동산을 사고나서 남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한다.
혹시 잘못사지 않았는가 말이다.
부동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혹시 잘 샀다고 했다가 나중에 떨어지면 책임 추궁할까 두려운 사람에게 물어보면 대답은 왜 샀냐고 한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애초부터 투자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요즘 부동산이 호황이다.
그러나 남들이 산다고 사지는 말자.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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