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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동이 Jan 29. 2021

용궁사 내려오다

들른 팔각정


기다란 의자 

몸 누워본다


나뭇가지

나뭇잎 스치는

바람소리


나무와 

잎들을 거쳐 

내게 온 바람은


부드럽고

청정한 바람들


오감을 깨우고

영혼을 쉬게 하는

너는 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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