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얀 서릿발을 하고
겨울 당신이 오셨군요
조금 지나면
흰나비처럼 팔랑거리는
하얀 눈도 내리겠지요
아이들의 눈사람
놀이가 되어 주려고
가지만 남아 앙상한 나무에
눈꽃을 피워 주려고
홀로 뽀드득뽀드득 걷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려고
당신이 오셨군요
금동이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