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서릿발을 하고
겨울 당신이 오셨군요
조금 지나면
흰나비처럼 팔랑거리는
하얀 눈도 내리겠지요
아이들의 눈사람
놀이가 되어 주려고
가지만 남아 앙상한 나무에
눈꽃을 피워 주려고
홀로 뽀드득뽀드득 걷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려고
당신이 오셨군요
금동이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