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제 Dec 30. 2022

2022년을 되돌아보며

2022년의 큰 목표 중 하나는 음원을 내는 거였다. 작곡을 취미로 했는데 곡이 하나씩 쌓이면서 그냥 두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음원 내는 법을 검색해서 알아내서 숨고에서 맞는 스튜디오를 찾아 차근차근 mr제작부터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진행해 10월에 음원을 냈다. 너무 기뻤다. 유튜브나 음원싸이트에서 '도로 옆에서'를 검색하면 나옴. 살아가면서 깨달은 삶의 기쁨에 대해 불렀다.

https://youtu.be/ktc5VmCMqlM


2022년의 또하나 목표는 직업재활을 위해 오전 알바를 구하는 거였는데 봄부터 구했다. 첫번째, 두번째 알바는 사장이 별로거나 일이 너무 많거나해서 그만두었고 세번째 알바는 괜찮아서 지금 네달째 다니고 있다. 계속 회사 생활을 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 회사는 사람들이 상냥하고 일도 적절하게 시켜서 좀 안심하고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세번째 목표는 심리상담대학원 가기 위해 영어공부를 하는 거였는데 과외해주시는 분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네번째 목표는 살을 빼는 거였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고 있는데 잘 줄어들지는 않고있다. 이것도 잘 되길 빈다.


다섯번째는 브런치에 에세이를 올리는 거였는데 지금도 계속 올리고 있으니 성공이라고 해야겠다. 내년에도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올릴 수 있길.


여섯번째는 정신과약 용량을 줄이고 가는 횟수를 줄이는 거였는데 11월쯤에 한달에 한번씩 가게 되었고 12월쯤 리튬 용량이 줄었다! 너무 기뻤다.


써보니까 나름 보람찬 한해였다. 내년에도 잘 부탁해~

작가의 이전글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살아간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