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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SAT, SAT2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



GPA-SAT-SAT2 순으로 중요
SAT2는 2개면 충분, 요구하지 않는 대학도 많아




미국 대학들은 12학년들이 제시하는 여러 입학 사정 요소 가운데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이에 대해서는 필자가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여러 차례 언급을 했다. 그러나 많은 정보 속에 묻혀서 학부모들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다시 한번 정리를 한다.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 조건은 학교마다 다르다. 즉 대학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학업적 요소와 비학업적 요소로 나눈다. 학업적 요소를 Hard Factors라고 하고 비학업적 요소를 Soft Factors라고 한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요소는 무려 10개가 넘는다. 상위권 대학들은 모든 요소를 중하게 여기지만 주립대학이나 낮은 수준의 대학들은 이 가운데 몇 가지를 핵심적으로 본다.


학업적 요소와 비학업적 요소 가운데 역시 중요한 것은 학업적 요소다. 즉 성적이다. 그러나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이 비슷하기 때문에 비학업적 요소가 영향력을 발휘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내신, 즉 GPA다. 이 요소와 더불어 보는 요소가 AP를 몇 과목 이수했나 혹은 IB를 이수했나? A 레벨을 들었나? 등이다. 전체적인 학업 성적과 함께 고등학교 과정에서 대학교과 과정을 얼마나 잘 이수했는가를 보고 싶어한다.


내신 요소 다음에 중요한 것은 SAT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인 SAT는 학생들의 기본적인 실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GPA가 각 학교별로 다를 수 있지만 SAT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의 능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지표다. 부모나 학생입장에서는 자신이 받은 점수가 지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충분한 점수인지 보아야 한다. 합격생의 점수 분포를 보고 하위권인지, 평균인지 아니면 상위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합격생의 평균이상이 되어야 한다. 특히 안정적으로 합격을 하고 싶다면 합격생의 SAT 성적 상위 25%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SAT2, 즉 Subject는 앞서 GPA, SAT와 격이 다르다. SAT subject의 비중은 크지 않다. 따라서 미국 대학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GPA 성적이 좋아야 하고, 그다음 SAT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 이를 기본으로 에세이와 추천서, 특별활동이 우수해야 하며 그다음이 SAT subject다. 그런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SAT2에 목숨을 거는 경우를 본다. 그것은 학원들의 마케팅 때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SAT2 의 입시 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 


SAT2는 대학마다 정책이 다르다. 꼭 요구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내지 않아도 되는 대학도 있다. 일단 대학들은 크게 4가지 조건을 내건다.


1. 반드시 제출하라

2. 옵셔널(제출하면 좋다)

3. Alternative.즉, AP나 SAT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4. 내지 않아도 된다.


1, 2번 정책을 쓰는 대학은 제출하는 것이 좋다. 


몇 개를 준비해야 할까? 보통은 2개를 요청한다. 그러나 3개까지 내면 충분하다. 대학에 따라 SAT subject를 어떤 것으로 선택을 해야 할지 달라진다. 


MIT도 2개면 된다. 하버드 대학도 일반적으로 2개를 제출한다. 따라서 4-5개를 보는 것은 과유불급이다.  


오늘은 GPA와 SAT 그리고 SAT subject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9-1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명문대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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