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예일 대학원 학비 연간 5천만 원 상회
독일 대학원 영어로 전공, 연간 학비는 1백만원 미만
이제 대학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학부 4년간의 학사 과정 공부를 갖고서는 전문가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4차 산업들이 요구하는 STEM 전공에서는 학사학위, BS만 갖고서는 어렵다. 그래서 MSc학위를 따려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학 학부를 졸업하거나 해외 대학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독일 등 해외 대학 석사과정으로 가려는 학생들이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유망전공 ▶교육의 질 ▶ 취업 전망 ▶비용의 문제다. 아직도 많은 학생들은 미국 대학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필자가 보기에 틀리지 않은 판단이다. 미국 대학원들 여러면에서 다른 교육 선진국 대학원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다. 그런데 문제는 비용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원의 비용은 한화 5760만원이다. 여기에 부대 비용까지 들어가면 7-8천만원을 상회할 수 있다. 중산층 가정에서 부담하기 어려운 비용이다. 대학원의 경우 재정보조가 거의 없다. TA, RA를 통해서 보조를 받는 방법이 유일하다.
예일 대학의 경우에도 학기당 2만1650달러이니까 연간으로는 4만 3300달러이고,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5190만원이다. 미국 사립대학원의 석사과정 학비는 5000만원이 넘는다고 보면된다.
그렇다면 독일 대학원의 학비는 얼마일까?
대학별, 전공별로 비용이 약간 다르지만 연간 학비가 100만원을 넘지 않는다.
■ 뮌헨공대
바이오 메디칼 엔지니어링 전공자의 연간 학비는 230유로, 한화로 29만 9000원이다. 290만원도 2900만원도 아닌 29만원이다. 이 대학원의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의 연간 학비는 234유로, 한화로 30만 4000여원이다.
■ 베를린공대
이 대학에서 뉴로사이언스 석사과정을 한다고 했을 때 연간 비용은 610유로, 79만3000원이다. 환경학을 전공했을 때 비용은 500유로, 한화로 65만원이다.
■ 아헨공대
이 대학원에서 자동화공학을 전공하려 했을 때 연간 부담하는 학비는 480유로, 한화로는 62만 4000원이다. 이 대학에서 발전공학을 전공했을 경우 연간 학비는 450유로, 한화로는 58만 5000원이다.
그렇다면 미국과 독일 간의 과학 기술 격차는 얼마나 될까? 여러 자료와 통계를 보면 양 국간 과학 기술력 차이는 거의 없다. 오히려 독일이 앞서는 과학기술 분야가 많다. 여기서 취업 시장을 놓고 봤을 때도 미국의 취업 시장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다. 연간 국제 학생이 취업할 수 있는 자리는 6만 5000개다. 아무리 많은 학생들이 미국 시장에 취업을 하고 싶어도 6만 5000명만 취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독일은 훨씬 더 많은 취업 자리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순 노동자를 포함 연간 64만명의 외국인 인력이 필요하다는 통계도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국내 대학 또는 미국, 중국 등 해외 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에서 독일 대학원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이 필요하다. 1) 영어 공인성적 2)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의 연계성이다. 경영학을 하다가 공학으로 대학원에서 전공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학부 전공과 대학원 전공이 일치해야 한다.
독일 대학원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원하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