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소수의 학생에게만 혜택, need aware 제도 채택
1학년 때 신청 안 하면 2-4학년 때는 불가능
국제 편입 유학생, 재정보조 신청 불가능
최근 들어 하비 머드 대학에 대해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비 머드는 미국 3대 공과대학 가운데 하나이면서도 리버럴 아츠 칼리지라는 내재적 한계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로부터 '소외'당했었다. "그런 공대가 있어?"라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
하비머드 대학에 대해서는 블로그와 브런치에서 자세히 소개를 했다. 여기를 보면 된다.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2050788717
그렇다면 이런 엄청난 숨은 명문 공대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줄까?
하비머드의 홈페이지를 참고로 소개를 한다.
Harvey Mudd College는 소수의 국제 입학 지원자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서 우리는 소수라는 단어에 유의해야 한다. 하버드나 MIT의 경우 '소수'란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즉 많은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재정보조를 준다.
그러나 하비머드는 유학생을 위한 자금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재정 지원을 신청할 경우 재정적 필요 수준이 입학 기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우수한 학생이 아니고서는 합격을 시키지 않겠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공부 못하는 아이가 하비머드에 가서 "가난하니 돈 주세요"라고 말하면 "딴 데 가서 물어봐"라고 떨어트린다는 것이다.
더불어 유학생은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즉 FAFSA를 쓸 자격이 없다.
즉, 하비 머드는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재정보조를 받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이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치열하다. 만일 국제학생이 재정보조를 받도록 선발됐다면 필요한 금액 모두를 충족시켜준다. 그 점은 매우 강점이다.
하비 머드에 일단 입학한 학생들은 재학 중에 다시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없다. 어떤 이들은 일단 합격을 해 놓고 보자는 식으로 지원을 하는데, 이 대학은 합격을 해도 그 다음 기약이 없다.
Harvey Mudd는 또한 국제학생으로 편입을 하는 학생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편입은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하비 머드의 편입에 대해서는 추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