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캐나다 오프쇼어 학교였던 학교들의 현재



본래 캐나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
현재 미국식 커리큘럼으로 바뀐 곳 - BIS, WCA, BCC, CBIS(현 SIE)
CMIS는 여전히 캐나다 오프쇼어 학교로 운영




BIS, WCA, BCC, CBIS(현 SIE), CMIS


이 학교들의 공통점은 모두 캐나다 오프쇼어 스쿨로 시작했다는 점이다. 오프쇼어 스쿨이란 캐나다 교육을 다른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학교로 학생들은 캐나다 교사자격증을 가진 교사들에게 캐나다 주정부 교육 과정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배운다. 졸업 후에는 캐나다 주정부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받으므로 캐나다 학교 졸업생과 같은 자격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BIS Canada가 처음으로 2008년에 개교했고, BIS, WCA, CBIS, BCC는 BC주, CMIS는 매니토바주의 오프쇼어 스쿨이었다. 그런데 E2 비자 문제로 인해 학교 운영이 어려워 지자 CBIS는 폐쇄 결정을 하였고, BIS, WCA, BCC 는 오프쇼어 학교 지위를 버리고, 미인가 대안국제학교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CBIS는 이후 쉐퍼드, SIE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한편 인천 송도에 위치한 CMIS는 아직도 매니토바주 오프쇼어 학교로서 운영되고 있다.


<관련 기사>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7/04/289886/



WCA


WCA와 BCC는 미국 커리큘럼을 받아들이고, WASC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 중 WCA의 경우 미국 커리큘럼을 받아들였다고는 하나 아직 캐나다 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사들이 가르치고 있고, 동시에 온타리오주 온라인 고등과정을 수료하도록 하여 캐나다 졸업장을 받도록 하고 있다. 카운슬러도 캐나다 대학 출신이고, 캐나다 온라인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므로 캐나다 대학 진학에는 유리한 점이 있겠지만 미국대학 진학 지도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BCC


BCC는 3년전 완전히 미국 시스템으로 바꾸었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가 두 캠퍼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킨더부터 6학년까지 있는 Lower Division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Upper 과정에는 120명 정도 재학 중이다. WASC 인증 마지막 단계까지 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하였다. 하지만 WASC 인증을 맞추기 위해 내부 시스템이 잘 정비되지 않았을까 기대가 되고, Upper 캠퍼스는 내년에 좀 더 규모가 있는 도곡동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CMIS


한편 CMIS는 캐나다 메니토바 주의 공립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인 교장이고, 해마다 메니토바주 교육청에서 실사를 나와 검증을 하고 있다. 글로벌 캠퍼스 내 3000평에 이르는 공간을 사용하고 있고,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을 사용하고 있어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단연 장점이 많아 보였다. 캐나다 메니토바 주의 커리큘럼을 사용하고 있고 졸업 후 캐나다 학교 졸업장을 받기 때문에 캐나다 대학 지원 시 여러 장점이 있다. 따라서 현 졸업생 60% 정도가 캐나다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