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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시험 못 쳐도 괜찮다 … 두려워 말라.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학 입시 시계는 돌아가고 있다
SAT 없어도 미국 대학 지원 가능, 두려워하지 말고 대처해야 



전 세계의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공포감을 낳고 있다.


한국 또한 확산되고 있는 2차 팬데믹이 진행 중이다. 한국 사회가 다시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하고 있다.


오래전 군대에 다녀온 아빠들은 "거꾸로 매달아 놔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라는 말을 기억할 것이다. 군 생활을 어렵게 해온 말년 군인들에게는 어떤 상황이 와도 그날이 되면 제대를 할 것이라는 기대다. 오직 제대할 그날만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군 장병들에게는 깊이 와닿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게 미국 대학을 비롯해 국내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해당된다. 세상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뒤틀리고 흔들려도 대학 입시 시계는 돌아간다. 국내 대학 수시는 9월 말이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 대학의 얼리 원서 마감은 11월 1일이다.


그런데 코로나로 갑자기 세상이 멈춘 듯 조용해지고, 대학 준비를 해야 할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SAT 8월 시험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코로나로 8월 테스트 센터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여러 테스트 센터들이 열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자 -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필자가 수없이 강조를 했듯이 이번 미국 대학 입시에서 미국 대학들은 'SAT 옵셔널' 정책을 채택했다. 즉 SAT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미 높은 점수를 확보한 학생들은 제출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고 점수를 내지 못한 학생들은 안 내면 그만이다.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미국의 거의 모든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것 없다. 이제는 목표 대학을 정하고 원서를 작성하고 에세이를 쓰고, 추천서를 받고 얼리-레귤러 등 어떤 전형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을 하면 된다. 전혀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차분하게 입시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 아직도 SAT에 매달리고 있다면 그야말로 재앙을 맞게 될 것이다. SAT를 못 본 학생들은 잊어라.


1. 빨리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라. 특히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에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에 대해 결정을 하라. 레귤러 대학 선정은 뒤로 미뤄도 된다.


2. 공통원서 에세이를 먼저 빨리 완결하라. 아직도 에세이 주제를 읽지도 않은 학생들이 있다. 얼리 지원 대학을 결정했으면 그 대학이 요구하는 Supplement 에세이를 쓰기 시작하라.


3. 추천서를 선생님에게 부탁하지 않은 학생들은 빨리 요청을 해야 한다.


4. 각 대학별 마감일을 정확히 파악을 하라. 그리고 늦지 않게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마감일에 넣으면 서버가 다운돼서 제대로 접수를 못할 수 있다.


5. 만일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은 빨리 이에 대한 준비를 하라. 먼저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파악하고 학부모나 학생선에서 이 대학들을 파악하지 못할 것 같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대학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6. 미국 대학 재정보조와 관련해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상의하라.


이와 같은 준비를 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교육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18년의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보조 컨설팅을 시작한 기관이다. 매년 100-200명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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