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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장학금 많이 주는 미국 대학은?



장학금 컨설팅, 대학 선정까지 가능해야 한다
사립 대학 중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 안 주는 대학도 많다



오늘은 장학금을 받으려고 할 때 어떤 대학을 선정해 지원해야 할까? 대학 선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자녀를 미국 대학에 보내려는 학부모들 가운데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반드시 재정보조 장학금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과제는 국제학생에게 장학금/재정보조를 주되 많이 주는 대학을 찾아야 하는 일이다. 어떤 학부모들은 CSS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것이 미국 대학 장학금 프로세싱의 전부인 줄 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대학의 순위/랭킹은 여러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지만 어느 대학이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고 또 비교했을 때 많이 주는 지는 알기 어렵다.


오늘은 퀴즈를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 미국 대학 가운데 연구중심대학


1. 브라운 대학

2. 에모리

3. USC

4. 카네기 멜론

5. 미시간 대학

6. 시라큐스

7. 페퍼다인 


위에 제시한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은 어디일까? 위에 언급한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아예 재정보조/장학금을 주지 않는 대학도 포함돼 있다.


그렇다면 


1) 7개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가장 많이 주는 대학, 준다면 평균 얼마를 줄까?

2) 7개 대학 가운데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아예 안 주는 대학은 어딜까?


우선 브라운 대학은 국제학생 128명에게 총 7,961,537달러 장학금을 주었다. 평균 6만 2000달러 수준이다. 


▶ Brown University = Number of enrolled international undergraduates received aid: 128


Total amount awarded: $7,961,637


에모리 대학은 국제학생 91명에게 총 4,440,362달러 장학금 주었다. 평균 4만 8799달러를 주었다.


▶ Emory University = Number of enrolled international undergraduates received aid: 91


Total amount awarded: $4,440,362


시라큐스 대학은 국제학생 1492명에게 총 4,828,61달러를 장학금으로 주었다. 1인당 평균 3238달러다


▶ Syracuse University = Number of enrolled international undergraduates received aid: 1492


Total amount awarded: $4,828,613


3개 대학을 비교해 보니, 브라운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은 재정보조/장학금을 제공한다. 따라서 퀴즈, 가장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은 브라운 대학이다. 그 다음 과제는 브라운 대학에 어떻게 하면 합격을 할까 전략을 짜는 일이다. 그건 학생의 몫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 컨설팅을 11학년때부터 해 주고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설계는 적어도 11학년 때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안 주는 대학은 어딜까?


1) 카네기멜론 2) USC 3) 미시간 대학이다.


카네기 멜론과 USC는 사립대학이면서도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안 준다. 물론 성적 우수 장학금은 준다. 미시간 대학은 주립대학이라서 국제학생들에게는 성적 장학금만 준다. 이 대학은 주 정부 예산의 지원을 받는다. 그래서 국제학생들에게 생활수준을 감안한 재정보조를 줄 수 없다.


이렇게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싶을 때는 대학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런 분석없이 장학금을 받으려 한다면 필패다. 장학금 컨설팅 업체 가운데 학교 선정은 안해 주고 CSS프로파일만 써주는 곳이 많다. 이 경우 대학 선정은 학부모 몫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대학을 고르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런 컨설팅은 반쪽짜리 컨설팅이다. 보통의 학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어느 대학이 얼마나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지 알기가 어렵다. 어차피 전문가들의 몫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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