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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얼리(ED/EA) 지원 전략 바뀔까?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바꿔 놓았다. 


코로나는 대학 입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SAT-ACT 등 표준화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었기 때문에 각 대학들이 옵셔널, 혹은 블라인드로 바꾸었다. 즉 점수를 내도 되고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옵셔널 정책, 그리고 아예 SAT_ACT 시험을 보지 않는다는 블라인드 정책을 채택한 대학들이 많이 생겼다. 



** 이강렬 박사의 행복한 유학 유튜브 바로가기

https://youtu.be/cesvPMLTspM



얼리 지원 마감은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이다.


코로나 19로 얼리 지원 전략이 바뀔까? 큰 틀에서는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대학 선정과 원서 작성, 그리고 재정보조 신청  등에서는 좀 더 생각해 볼 점들이 있다.


많은 학생들이 SAT 시험 성적이 낮거나 없어도 학교 성적만 좋으면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과거에는 SAT 성적이 아이비리그 평균에 도달하지 못하면 "아- 나는 안 돼"라고 포기했으나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은 SAT 점수가 낮아도 지원하려고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그래서 금년 상위권 대학 입시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이다. 대학 선정을 잘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원 대학에서 모두 고배를 마실 수 있다.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들의 금년도 입학 사정 방법은 어떨까?


아직 정확히 나온 것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난해와 입학 사정 요소 평가 방법이 바뀔 것은 분명하다. SAT-ACT 점수에 대한 반영 비율이 낮아지는 대신 다른 요소에 대한 가중치가 달라질 것이다. 그게 무엇일까? 아직은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추측은 가능하다. SAT에 대한 비중이 낮아지면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비학업적 요소에 대한 반영 비율이 높아질 것이고, 학교 성적 등에서 변별력을 찾으려 할 것이다.


얼리가 레귤러 보다 합격률이 높다고 무조건 얼리에  지원 대학 수준을 높여 지원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필자가 상담한 많은 학생들 가운데 '지르고 보자'식의 상향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을 본다. 그 수가 예년보다 매우 많아졌다. 앞서 설명을 했듯이 상위권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재정보조 부분을 보면 미국대학들의 상당수가 코로나로 재정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얼리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재정보조가 꼭 필요한 학생들의 경우 대학 선정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 CSS 프로파일을 쓰는 것도 더 정밀해야 한다. 특히 EFC(가정분담금)이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얼마를 써야할까? 그것은 학교마다 개인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미국 대학입시를 철저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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