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불합격된 학생, 레귤러 재지원 못해
디퍼 받았으면 자동으로 레귤러에서 재심사
미국 대학에 얼리로 지원한 대학에서 불합격되면 그 대학에 다시 레귤러로 지원이 가능할까? 이에 대해 질문을 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필자가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물으면 답이 갈린다. 가능하다 절반, 불가능하다 절반. 얼리, 특히 얼리 디시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기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에 지원을 한다. 그런데 그 대학들은 자기의 실력보다 조금 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얼리에서 불행하게 합격을 얻지 못하면 아쉬움에 레귤러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것이다.
얼리에 지원한 학생들은 보통 3가지 경우 가운데 하나의 결과에 접하게 된다.
1) 합격(Acceptance)
2) 불합격(Reject)
3) 디퍼(Deferral)
합격은 설명이 필요 없다. 두 번째 불합격은 지원 자격 미달로 거부를 당한 것이다. 세 번째 디퍼는 보류 상태다. 합격도 아니고 불합격도 아니다. 다시 레귤러(정시)에서 심사를 해서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것이다.
■ 미국 대학 지원하는 학생,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학생들 중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스스로 판단을 하지 못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불합격은 다시 레귤러에 지원을 할 수 없다. 최종 결론이 난 상태다. 디퍼가 문제다. 이것은 설명한 대로 자동으로 레귤러로 넘어가서 다시 심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이 다른 경로를 통해 원서를 다시 낼 필요가 없다. 자동으로 재심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위의 3가지 가운데 어떤 경우를 접해도 학생은 다시 레귤러에 원서를 낼 필요가 없다.
얼리 지원을 하는 학생들은 얼리 결과에 대해 얽매이지 말고 동시에 레귤러에 매진해야 한다. 만일 디퍼가 됐다면 자신의 기록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검토를 하고 레귤러 학교를 다시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 레귤러 지원 대학을 너무 높게 선택할 경우 정말 모든 대학에서 다 탈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개를 쓰는 것이 보편적이다. 따라서 상향 3개, 적정 5개, 안정 2개 정도로 쓰는 것이 좋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얼리를 지원하는 학생과 함께 레귤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 평가와 원서 작성 등 전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필요한 경우 아래의 미래교육연구소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