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지원할 대학, 알아서 뽑아 오세요”



CSS 프로파일 작성과 함께 대학 선정해 줘야 진정한 컨설팅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고, 장학금 신청해야



"우리는 지원할 대학을 정해주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뽑아오세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을 받기 위해 모 장학금 전문 컨설팅 기관 담당자를 만났을 때 들은 이야기라고 이 학부모가 전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듯이 합격할 대학에 지원을 해야 장학금을 받는 것 아닌가?


이 기관의 관계자는 자신들은 장학금 전문 기관이라 학생의 실력에 맞는 대학을 선택해 줄 수 없고 다만 재정보조 신청서인 CSS 프로파일만 작성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학금 컨설팅 기관을 자처하는 곳이 많지만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대학, 그 가운데 학생에게 맞는 대학을 추천해 주지 못하고 단순히 CSS 프로파일만 써는 곳이 대부분이다. 자신들은 학생이나 부모가 대학을 정해서 가져오면 거기에 맞춰 재정보조 신청서를 써주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재정보조/장학금(Financial aid)를 받아야 하는 이들이 많다. 미국 대학, 그 가운데 사립대학들은 가정 경제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need based, 즉 가정 경제가 어려운 만큼의 재정보조를 해주는 곳이 많다. 대체로 가정 소득이 18만 달러 이하면 되지만 소득이 적으면 적을수록 많이 받는다. 반면 소득이나 자산이 많으면 그만큼 재정보조 액수를 줄어든다.



■미국 대학 장학금/재정보조 유튜브


https://youtu.be/HPsCF8MA3gU



꼭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싶다면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골라야 한다. 아무리 가고 싶고 갈 수 있는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면 합격을 해도 다닐 수 없다. 여기에 아이 실력으로 합격을 할 수 있는 대학이어야 한다.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그 대학에 합격을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예를 들어 하버드와 예일 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주지만, 이 대학에 합격을 할 수 없으면 그림의 떡이다.


그 다음으로 재정보조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CSS 프로파일을 작성해야 한다. 이게 마지막 단계다. 그런데 앞서 설명한 두 단계가 생략된 재정보조 컨설팅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컨설팅은 CSS 프로파일을 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학생이 합격을 하고, 그 대학이 국제학생들에게 최대로 많이 장학금을 주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제 필자를 찾은 학부모는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비싼 비용을 주고 SAT 학원이 겸하고 있는 유학원에 미국 대학 컨설팅을 맡겼는데 지원 대학 리스트를 주었는데 주립대학 리스트만 주더라는 것이다. "우리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더니 자신들은 그런 대학을 모른다며 대학을 찾아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비싼 비용을 치르고 맡겼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청했다. 이 학부모는 답답한 마음에 네이버 검색으로 '미국 대학 장학금' 관련 업체들을 찾고 또 전화를 걸어도 이 상황을 해결해 줄 곳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학들의 얼리 지원 마감이 곧 다가온다. 레귤러와 달리 미국 대학들의 얼리 재정보조/장학금 마감일은 원서 마감일과 같다. 따라서 조금 서둘러야 한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18년간 축적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대학을 선택해 주고 또 CSS 프로파일 작성을 도와준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능력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미국 명문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캄캄한 밤바다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대학에 일단 합격한 뒤 장학금을 달라고 하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