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GPA 3.2로 갈만한 미국 대학은 어딜까?



3.2는 B 학점, 적정 대학 921개 돼
GPA가 낮아도 SAT 점수 높으면 어느 정도 상쇄 가능



미국 대학 입시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GPA라는 점은 필자가 블로그, 유튜브, 강의, 개별 상담을 통해서 수없이 반복을 했다. 


오늘은 한 학부모님이 이런 메일을 보내왔다.


"우리 아이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데 학교 내신 성적이 9-12학년 평균 3.2입니다. 너무 낮아서 도대체 어느 대학을 가야 할지 상심이 큽니다. 생각 같아서는 UC 버클리, UCLA 등 UC 계열 학교나 주립 상위권 대학에 보내려고 하는 데 그게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지금 주립 명문 대학에만 원서를 내려고 합니다. 조언이 필요합니다. 조만간 상담을 하러 찾아뵙겠습니다."


GPA 평점 3.2는 모든 수업에서 대부분 B와 B+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의 내신 성적은 미국 전국 고등학교 평균 3.0을 상회하지만, 시험 점수와 지원의 다른 측면에 따라 더 경쟁적인 대학들에 합격하기 어려울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전역의 1500개 이상의 대학의 학생 프로파일과 신입생들의 평균 내신 성적을 분석했다. GPA 3.2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많다. 그러나 과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지 모르겠다. 여기서 고려할 것은 표준화 시험 성적이다. GPA가 낮아도 SAT 점수가 매우 높으면 그 낮은 GPA를 상쇄할 수 있다. 따라서 GPA만 갖고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 대학을 찾는 계산기에 넣어 보면 3.2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 즉 적정 대학은 921개나 나온다. 합격이 가능한 대학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대학도 있을 것이다. 대충 그 범위를 보면 716개 대학은 Reach(희망), 760개 안정권 대학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애리조나 주립대학은 합격자 평균 GPA가 3.42로 합격률은 77%다 SAT 범위는 1130-1360점이다. 켄터키 대학은 합격자 GPA가 3.46이고 합격률은 89%이고, SAT 점수는 1080-1300점이다. 애리조나 대학은 평균 GPA 3.42, 합격률 76%, SAT 범위 1070-1310점이다.


템플대학은 합격자 평균 GPA가 3.41이다. 합격률은 47%다. 이런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대학이 될 것이다. 델라웨어 대학 합격자 평균은 3.5다. SAT 범위는 1160-1350점이다. 이런 경우도 지원은 해보나 조금 어려운 대학이 될 것이다. SUNY 알바니는 GPA가 3.5다. 반면 SAT는 1100-1260점으로 조금 낮다. 합격률은 3.5.이지만 한번 도전하면 좋다.


아주 높은 대학을 추천하자면 튜레인대학이다. 이 대학은 GPA는 3.5다. SAT는 1350-1490점이다. 아주 높다. 합격률은 9%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렇게 학업적 요소만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을 찾아준다.



● <잘 가르치는 미국 대학 순위> 유튜브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tZK9kXzocfA








매거진의 이전글 UC 버클리 지원 학생, 동시에 어느 대학에 지원할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