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평균 GPA 3.96, SAT 평균 1420점
국제학생에게는 재정보조 제공 안 함
장학금 필요한 학생은 국제학생에게 장학금 주는 대학 선택이 관건
보스턴 칼리지(Boston College)는 1863년에 설립된 가톨릭 계열의 연구중심대학이다. 유에스 뉴스 랭킹 37위에 올라있는 명문 대학이다. 한국 학생들 가운데서도 이 대학에 가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우선 이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성적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합격생의 고등학교 내신 성적 평균은 3.96이다. 이는 보통 누적, 가중치 성적이다. AP를 했거나 IB를 한 학생들의 성적이 반영된 것이다. 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SAT 점수 평균을 보면 1420점이다. 상위 25% 학생은 1490점이고, 하위 25%는 1370점이다. 아이비리그 등 상위권 대학과 비교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 대학이지만 주립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보다는 학업적 성적이 높다.
따라서 이 대학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한 학업적 성적은 GPA 3.9 이상, SAT 1490점 이상이다. 이 목표에 도달을 했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100% 합격이 가능하다는 보장은 할 수가 없다. 이 대학도 성적만 갖고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성적을 기본으로 다른 입학 사정 요소도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 미국 대학 재정보조 관련 유튜브
문제는 비용이다. 이 대학의 학비는 $56,780이고 기숙사비는 $14,826달러다. 학비 기준 한화로 6586만 원이다. 한국의 중산층 가정이 부담하기에는 벅찬 금액이다. 비행깃값을 제외하고 $74,456 정도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렇다면 이 대학은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줄까?
이 대학의 재정보조 현황은 다음과 같다.
▶ Financial Aid Applicants : 1,258 (54.8%) of freshmen
▶ Found to Have Financial Need : 1,026 (81.6%) of applicants
▶ Received Financial Aid : 1,026 (100.0%) of applicants with financial need
▶ Need Fully Met : 1,026 (100.0%) of aid recipients
▶ Average Percent of Need Met : 100%
▶ Average Award : $46,504
이 대학은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로 평균 4만 6000여 달러를 준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국제학생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이 대학은 재정보조 제공 대상을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한정을 하고 있다. 국제학생은 아무리 어려워도 신청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대학에 진학을 하고자 하는 국제학생들은 모든 비용을 가정이 직접 부담을 해야 한다. 즉 연간 8000만 원 이상의 부담 능력이 있는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서 한 가지 언급을 하고 넘어갈 것은 미국의 많은 대학들이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지만 반면 그보다 더 많은 대학들이 재정보조 지급 대상을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장학금을 꼭 받아야 하는 학생이라면 지원하는 대학이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주는 대학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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