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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컬럼비아 공대에 꼭 가고 싶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9학년 때부터 유학을 하고 있는 000입니다. 이제 원서를 쓰는 12학년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소원이 컬럼비아 공대에 진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 성적이 컬럼비아 공대를 가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을 압니다. 제 학교 성적은 3.7이고 SAT는 지난해 본 1430점입니다. 더욱이 부모님께서 사립대학 학비를 모두 부담해 주시기 어려워서 장학금을 받아야 합니다. 제가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십시오."



절절한 편지다. 필자가 이 글을 읽으면서 참 반듯한 학생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학생의 현재 프로파일을 갖고서 아이비리그, 그것도 매우 경쟁이 치열한 컬럼비아 공대에 진학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평균 SAT는 1505점이다. 상위 25%에 닿는 학생들의 SAT 성적은 1560점이다. 또한 컬럼비아 합격생들의 평균 GPA는 4.12다.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이 학생이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0.7% 정도다. 이 확률은 미국의 여러 사이트들이 제공하는 합격 가능성 측정 계산기에 따른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도 하고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자 한다면 위의 학생이 갖고 있는 프로파일로는 어렵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영영 꿈을 접어야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컬럼비아 공대에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 미국 대학 재정보조 유튜브


https://youtu.be/HPsCF8MA3gU




바로 3+2 Pre Engineering 프로그램으로 가면 된다. 3+2 프리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미국의 연구중심대학에서 학부 중심/리버럴 아츠 칼리지와 협약을 맺은 것인데, 3년을 LAC에서 공부하고 2년을 연구중심 대학으로 옮겨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칼텍, 컬럼비아 대학, 와슈, 미시간대학, 다트머스 대학, 워체스터 공대, 조지아 공대 등 여러 대학들이 포함된다.


많은 LAC들이 이와 같은 3+2 프리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이 학생은 곧바로 컬럼비아 공대를 갈 수 없지만 이렇게 우회를 해서는 얼마든지 갈 수 있다. 또한 이 학생은 LAC에서 장학금/재정보조를 받아서 학부 부담을 가지지 않고 3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나머지 2년 과정의 장학금 수혜 여부는 해당 대학에 따라 다르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라고 했다. 필자에게 편지를 보낸 학생은 '컬럼비아 공대'라는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실현할 방법을 필자가 알려주었다.


우선 이 학생은 3+2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고, 그 가운데 컬럼비아 대학과 연계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학부 중심대학, LAC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그러고 나서 그 대학에 합격을 하고 또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보조 신청을 해야 한다. 


위의 학생처럼 다소 어중간한 성적에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높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이런 학생들의 꿈을 실현 시켜주는 곳이 미래교육연구소다. 위의 학생처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미래교육연구소의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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