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휴학 하고 편입 시도 학생 많아
국제학생에게 편입 재정보조 주는 대학 의외로 많아
편입 시기는 1월과 9월이고, 2-3-4학년 가능
필자는 최근 미국 대학에 다니다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학자금 보조/장학금을 받고 다른 대학에 편입하려는 학생과 그 부모 여러 명을 상담했다. 이런 학생들이 많다는 것은 코로나 이후 그만큼 우리 경제가 어려워졌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미국 꽤 좋은 사립대학에 다니는 A군은 대학에 진학을 할 때만 해도 아버지가 대기업에 다녀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퇴직을 하고, 시작한 사업마저 힘들어져 도저히 학비를 감당하기 힘들어졌다. 2학년인 그는 이번 학기를 끝내고 휴학에 들어갔다. 가정 경제상황이 언제 나아질지 기약이 없다. A군 부모님은 남은 2년을 어떻게 해서라도 도와줄테니 다니라고 하지만 A군으로서는 부모님에게 과도한 부담을 드리고 대학을 다닐 수 없다고 생각했다. A군은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를 보고, 재정보조를 받고 다른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
A군은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3.8이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정도라면 얼마든지 학자금 보조를 받아서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을 마칠 수 있다. 그는 빠르면 내년 1월, 늦어도 내년 9월 학기에 대학에 다시 돌아갈 예정이다.
■ 미국 대학 편입 장학금 = 유튜브
B군은 미국 좋은 주립대학에 다닌다. 그는 입학할 당시 지금 다니는 대학을 '이름값'으로 골랐다. 부모님 소득은 약 1억원. 당시에도 재정보조를 받아서 부담을 덜고 갈 수 있었으나 B군 자신도, 아버지도 "한국인들이 아는 대학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립 대학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버리고, 비용을 전부 내야 하는 주립 대학을 골랐다. 문제는 그 후다. B군의 아버지도 다니던 직장에서 나오게 됐다. 어머니 소득만으로 가정 경제를 꾸리고 아들의 학비를 내기는 어렵게 됐다.
차라리 1학년 입학을 할 때 재정보조/장학금을 주는 대학에 갔더라면 지금의 위기에서도 문제가 없었겠지만 후회는 아무리 일찍해도 늦는다. B군도 할 수 없이 이번 학기를 끝으로 휴학에 들어갔다. 그도 미국 대학에서 학자금 보조를 받지 않으면 더 학업을 이어갈 수 없다. A군처럼 내년 1월 학기나 9월 학기에 장학금을 받고 다른 학교로 편입을 해서 계속 대학을 다닐 계획을 하고 있다.
미국 대학들 가운데 많은 사립 대학들이 편입하는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장학금을 준다. 그렇다고 모든 대학들이 다 주는 것은 아니다. 일단 사립대학이어야 한다. 그리고 편입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준다는 FA 정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편입 재정보조를 신청하려면 1학년 입학할 때처럼 CSS프로파일을 쓰고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CSS 프로파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액수의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선택하는 일이다. 이어 그 대학 편입에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학생에게 달려있다. 여기서 욕심을 내고 '한국인이 아는 대학에 가겠다'고 하면 편입은 힘들어진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편입하는 학생들을 상담해 보면 여전히 '대학 명성'을 버리지 못한다. 그 놈의 '이름 값'이 무엇인지? A군과 B군의 가장 현실적인 대학 선택 기준은 '학비'와 '학자금 보조'다. 일단 4년제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으면 그 다음 길은 활짝 열린다. 그러니 재정보조를 받고 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여기서 필자가 다시 강조하는 것은 '내가 아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 골라주는 재정보조/학자금 보조를 받고 편입할 수 있는 대학은 지금 A, B군이 다니고 있는 대학들보다 교육의 질에서는 훨씬 더 좋을 것이다. 문제는 한국인들이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진가를 모르는 것이다.
걱정할 것이 없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앞서서 재정보조/장학금 보조를 받고 편입을 했고, 편입을 통해 대학을 졸업하고 그 이후 밝은 미래를 열어 갔다.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의 것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A, B군과 같은 많은 학생들에게 그 길을 열어주고 있다. 상담 신청은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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