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대학 선택, '명성 컴플렉스'는 치유되어야 한다.


'명성'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교육의 질'도 꼭 고려해야 할 사항
미래교육연구소,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필자가 미국 대학 입시 상담을 하면서 학부모나 학생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내가(혹은 우리 아이가) 어느 대학에 지원을 해야 할까요?"다. 그러나 솔직히 이 질문은 질문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식당에 가서 "아무거나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나의 인생을, 우리 아이의 미래 삶을 아무런 기준 없이 타인에게 맡기려 하는가? 지원할 대학은 자신이 고르는게 맞다. 다만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미국 대학은 3천개가 넘는다. 정말 다양하다. 한국인들이 그 이름을 들어보거나 알고 있는 대학은 20개가 채 안 된다. 대학을 고르는 기준은 다양하고 개인별로 모두 다르다. 그 기준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고, 그 대학에 자신이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 점검을 하고 부족하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대체적으로 학부모나 학생들은 대부분 머리속에 지원하고 싶은 대학들을 담고 온다. 물론 백지 상태로 오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그 기준이 문제다. 10명에 7-8명 심지어 9명은 '명성'으로 대학을 고른다, 그런데 그 명성의 기준이 1)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순위 이거나 2) 내가 아는 대학 정도 선이다. 미국 대학을 제대로 알아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변에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결정을 한다. 


그 대학들은 대부분 아이비리그 대학이거나 MIT, 스탠퍼드, 칼텍, 존스홉킨스 대학 등 명문 사립대학이거나, 한국인들이 잘 가는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 위스컨슨, 퍼듀, 오하이오주립, UC 버클리 등 UC 계열 대학 등이다. 이렇게 학교를 고르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정말 미국 대학을 몰라서 내가 아는 대학을 위주로 고르는 경우가 있고, 다른 하나는 '뼈에 사무치게' 일류대학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어서다.


지방소재 명문 사립대 분교에 다니는 학생의 편입 상담을 한 적이 있다. 이 학생은 무조건 미국의 명문 주립대 혹은 한국인들이 잘 아는 명문 사립대학에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국내 명문 사립대 지방 분교를 다니며 대학 이름값에 대한 내적 상처가 컸던 것 같다. 이런 경우에 필자는 "그 상처는 치유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교육의 질이 다소 떨어질지 모르지만 한국인들이 잘 아는 명문 주립대학으로 가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할 대학을 고를 때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필자가 수없이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서 설명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더 설명하지 않으려 한다. 다만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치유되어야 할' 것이 우선 될 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런 것까지를 감안한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명문대 입시, 액티비티가 당락을 좌우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