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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UCLA 편입으로 뚫어라!

                                                                             <UCLA 전경>


 캘리포니아 대학(UC)이 2018학년도에 역사상 가장 많은 편입생을 뽑았다. 이중 상당수가 캘리포니아주 CC 학생인 것으로 발표됐다. 최근 UC는  2018학년도 합격생 통계가 최근 발표됐다. 이번 통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통계를 통해 본 몇 가지 특징 가운데 하나는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 학생들의 합격률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특히 탑 스쿨로 꼽히는 UCLA나 버클리 합격은 갈수록 좁은 문이 되고 있다. 

 반면 편입생에 대한 문호가 대폭 넓어졌다. 향후 UC 계열 대학들은 편입생을 더 많이 받는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UC 계열로 편입을 하려는 학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18학년도 UC의 편입 합격생은 1년 전에 비해 8%나 뛰었다. 이번 학기 편입생은 2만 8,750명으로 특히 이중 85%는 캘리포니아 내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이다. 가을학기 전체 편입생 중 인종별로는 라티노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백인 31%, 아시안은 27%, 흑인은 6%로 나타났다. 그동안 제리 브라운 주지사와 주 교육부는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4년제 대학 편입을 확대하라며 UC 측에 꾸준히 압력을 행사했었다. 

 이에 따라 UC 측도 학교 차원에서 캘리포니아 출신 신입생 2명 당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생 1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의 UC계 편입 문호는 앞으로 더 넓어질 전망이다. UC가 오는 2019년 가을학기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을 시작으로 UC가 정하는 필수 및 해당 과목들을 모두 이수하고 성적이 일정 수준을 넘는 등 유자격 지원자에 대해 UC 캠퍼스 중 한 곳에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UC 버클리나 UCLA에 꼭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직접 지원하는 방법도 있으나 약간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은 CC를 통해 우회하는 전략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UC 계열 대학들은 주립 대학이기 때문에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없다. 따라서 학비를 모두 부담할 수 없는 학생은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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