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자녀 유학 비용으로 교회 헌금 유용한 A 목사


미국 대학에서 4년간 1억 원 넘게 보조받는 가난한 목사도 많아
미국 대학, 고등학교도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 준다



몇 년 전 이야기다. 교회 교인들이 낸 헌금을 횡령, 아들 유학 비용으로 사용한 A 목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당시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교회는 목사에게 자녀 교육비로 연간 2000만 원씩을 지원했는데 그 목사는 2000만 원을 더 횡령해 자녀 해외 유학 비용으로 썼다가 적발돼 처벌을 받은 것이다.


A 목사가 이렇게 교회 돈을 횡령해 과도하게 자녀 유학 비용으로 쓰게 된 것은 한마디로 '교육 정보'가 없는 결과다. 해당 목사가 교육비를 조기 교육에 썼는지, 대학 비용으로 썼는지 알 수 없으나 미국 고등학교이거나 미국 대학이거나 가난한 아빠도 학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그게 바로 Financial aid 제도다. 즉 미국 사립 고등학교나 미국 사립대학들이 가난한 학생들에게 학비 보조를 해주는 제도다. 


가난한 아빠도 자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자녀를 해외에서 공부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A 목사는 그것을 몰랐던 것이다.


필자는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드리고 있다. 즉 자녀를 미국 고등학교에 보내든, 대학교에 보내든 가난한 가정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덜 겪고 공부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게 바로 재정보조 제도다.


미국 보딩 스쿨과 명문 사립대학들은 가난한 국제학생들에게 이른바 Financial Aid(재정보조/장학금)를 주고 있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의 20%가 미국 대학들이 제공하는 재정보조(FA)를 받고 공부하고 있다. 미국에서 100만 명이 유학을 하고 있으니 약 20만 명이 이런 혜택을 받고 유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로 지난 2003년 이 제도를 한국에 소개한 미래교육연구소는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실제로 이렇게 도움을 받고 자녀를 해외 유학 보낸 분들이 꽤 많다. 그 사례를 몇 개 보자. 


#1. 서울 근교에서 청년 목회를 하는 R 목사는 세 자녀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있다. 그가 받는 사례비는 극히 작다. 정상적으로는 한 아이의 학비조차 부담할 수 없다. 그러나 그는 필자를 통해 '미국 대학이 주는 재정보조'를 받아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명문 대학에서 공부를 시키고 있다. R 목사의 큰 아이는 미국 서부의 명문 W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는 연간 5만 8000여 달러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있다. 학비와 기숙사비가 모두 커버된다. 아버지인 R 목사가 부담하는 연간 비용은 300달러, 한국 돈으로 30만 원이다. 둘째 아이는 동부의 명문 T 대학에 다닌다. 둘째도 거의 한국 돈으로 6천만 원 정도를 재정보조로 받고 다닌다. 아버지인 R 목사가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몇백만 원 수준이다. 셋째 아이도 미국 대학에서 상당한 액수의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셋째는 미국 시민권자라 더 많은 액수를 받았다.


#2. 작은 교회에서 시무하는 H 목사는 첫째 아이를 미국 명문 N 대학 해외 캠퍼스에 보내고 있다. H 목사는 자녀 교육비로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있다. 그 대학에서 학비, 기숙사비, 식비, 비행깃값(교통비), 용돈까지 모두 받는다. 1년간 7만 8000달러(연간 8700만 원)를 지원받는다. 둘째 딸도 미국 본토의 B 대학에 5천만 원 정도의 재정보조/장학금을 받고 다닌다. 두 아이가 받는 연간 재정보조 액수는 1억 2천만 원에 육박한다. 


#3. 파라과이 L 선교사는 두 자매를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있다. 한 자녀다 평균 5만 달러 가까이 미국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받고 있다. 이 선교사가 내는 비용은 한 아이당 1만 달러가 안 된다. 


#4. 카자흐스탄 L 선교사 자녀도 연간 5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재정보조/장학금으로 받는다. 그 부모가 부담하는 액수는 극히 작은 액수다.  


이 외에도 많은 목회자, 선교사 자녀들이 미국 대학들의 Financial Aid 제도를 이용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국 명문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한국 목회자 대부분은 가난하다. 선교사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들의 자녀는 해외에서 공부할 수 없는가? 국내 대학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길들이 얼마든지 있다. 앞서 소개한 것은 미국 대학이 주는 재정보조다. 이런 제도 외에 독일, 노르웨이처럼 학비가 없는 나라도 있다.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녀를 유학 보내려면 정확한 교육 정보가 필요하다. 정보는 경쟁력이다. 누가 정확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느냐가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승부를 가른다. 미래교육연구소는 바로 이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교육 로드맵을 짜드리며 실제로 액션 플랜까지 실행해 드리고 있다. 앞으로 A 목사 같은 불행한 목회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금년에도 많은 가난한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받도록 도와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UC 계열 대학 진학하기 얼마나 어려울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