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GPA)이 3.5대, SAT 1300점대 학생들이 상위권 사립, 주립 대학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하기는 어렵다. 입학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1300-1400점대 학생들도 얼마든지 최고의 인공 지능 전공을 갖고 있는 입학이 비교적 쉬운 대학에서 이를 전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위권 대학 가운데 인공지능 전공이 개설된 대표적인 대학이 테네시 -녹스빌 대학(University of Tennessee-Knoxville)이다. 이 대학은 테네시주 제1주립대학이다. 즉 테네시에서 가장 좋은 주립대학이다. 우리에게는 비교적 낯선 대학이다. 한국 학생들도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인공지능에서는 스탠퍼드, 하버드, 유펜, 컬럼비아 대학에 뒤지지 않는다. 컴퓨터 사이언스 허브라는 사이트 평가다.
이 대학 합격생의 평균 GPA는 3.89다. 꽤 높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SAT 점수는 낮다. 합격생의 평균점수가 1220 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전공은 우수한 학생들이 몰리므로 1300점대 후반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대학은 상위 25% 학생들이 1330점을 받고 있다. ACT 평균은 27점이다. 29점 이상을 받으면 안정권일 것이다.
이 대학 학부에는 Computer Science: Artificial Intelligence 가 개설돼 있다. 이 대학은 자신 있게 인공지능을 전공하려는 학생이라면 테네시 대학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학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를 시작한 학생들은 ◀ specialized courses in biologically inspired computation, ◀ pattern recognition, ◀ machine learning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나 대학원생들, 특히 학석사 5년제 BS/MS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테네시 대학을 선택한 것에 대한 큰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인텔리전트 시스템 및 기계 학습 센터 (the Center for Intelligent Systems and Machine Learning)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0년에 공식적으로 연구 센터가 개설됐다. 이 센터에는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 8명의 연구원들을 포함하여 거의 40명이 연구를 하고 있다. 테네시 대학은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이 기관이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며 UT 녹스빌은 분명 인공지능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대학의 국제학생 학비는 연간 $31,426이다. 그리 비싼 대학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