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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재정보조, 가난한 아프리카 학생도 유학간다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 주는 대학, 890개로 늘어
상위 10개 대학 평균 재정보조 액수 6만 4700달러 상회


미국 명문 사립대학에서 4년을 공부하고 학사 학위를 받으려 할 경우 미국 영토 밖에서 온 해외 학생들은 그들의 부모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중소기업 혹은 대기업의 부장 직위에 있는 학부모가 자녀를 미국 코넬대학에 보내고자 할 경우 등록금 5만 9316달러(한화 7100만 원), 기숙사비 + 식비 1만 5816달러(한화 1900만 원) 등 대충 9300만 원 이상 들어간다. 만일 용돈을 좀 더 쓰고 국내 오는 비행깃값까지 계산할 경우 간단하게 1억 원이 넘어간다.


이 비용을 대기업 또는 중소기업의 부장 직위 학부모가 부담하기는 쉽지 않다. 1억 원 중반 이상의 연봉이라고 하더라도 세금을 제외하고 나면 1억 3000만 원 정도를 받을 것이다. 여기서 자녀 학비로 1억 원을 지출하면 가정 경제가 유지될 수 없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미국 대학, 특히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은 보통 미국 국고로부터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래서, 지원을 원하는 미국 시민권자 학생 지원자들과 달리, 해외에서 온 학부 지원자들은 보통 영주권이 없는 한, FAFSA로 알려진, 연방 학생 지원 무료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는다. 이 학생들은 학교가 갖고 있는 기부금에서 Financial aid를 받는데 이는 Need based를 기반으로 한다. 즉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가정이 부담할 수 없는 부족분을 대학들이 제공한다. 이때 대학들은 기부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립대학들이다. 


그렇다고 모든 미국 사립대학들이 너그러운 것은 아니다. 어떤 사립대학은 아예 "우리는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FA)를 주지 않는다"라고 홈페이지에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카네기멜론 대학이다. 그러나 890개 대학들은 유학생들에게 Need Based는 기본이고 거기에  Merit Based까지 상당한 액수의 재정보조를 준다. 이렇게 재정보조를 주는 사립대학에 지원하는 국제학생들은 칼리지보드에서 제공하는 양식, 즉 대학 장학 서비스(CSS, Profile) 양식을 작성해 학교에 제출을 하거나 오프라인 양식인 국제 학생 재정 지원 신청서(ISFAA)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아주 드물게  국제 학생들은 또한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에 의해 주어지는 외부 대학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이를 찾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자격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이런 기관이나 단체들은 자기들이 주고 싶은 학생들의 신청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나라를 명시하거나 남학생 혹은 여학생으로 한정하거나 특정 전공자에게 주겠다고 하기도 한다.


대학 순위를 내고 있는 유에스 뉴스 월드 리포트는 각 대학에  국제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주느냐고 물었을 때  890개 대학이 재정보조를 주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유에스 뉴스가 밝혔다. 이는 몇 년 전 조사된 776개 대학보다 늘어난 것이다. 이들 890개의 학부 대학들 중, 평균 재정보조 지원 금액은 대략 20,867달러였다. 한편 대표적으로 유학생 지원금이 가장 많은 10개 학교가 지불한 평균 재정보조 액수는 6만 4700달러가 넘었다.


국제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지급한 10개의 대학 중 9개가 동부지역에 있다. 예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퍼드 대학이다. 10개 학교 모두 비싼 사립학교로 2021~2022년 등록금과 등록금이 56,000달러가 넘는다. 한 곳은 현재 뉴욕시에 있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가장 비싼 사립 대학으로, 2021-2022학년도에 63,53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립학교의 재정 지원 계획의 규모를 평가할 때, 미국에서 사립학교는 보통 공립학교보다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들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년 동안 받은 구체적인 통계가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보조 컨설팅을 시작한 선도 기관답게 매년 170여 명의 학생들에게 70억 원 이상의 재정보조를 받아주고 있다.


미국 대학의 학비는 비싸지만 중산층 가정의 학생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미국 사립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 제도 때문이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꿈이 있는 학생들에게 재정보조를 통해 명문 미국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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