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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언제 SAT-ACT 시험 보는 게 좋을까?


11학년 2학기 3월에 시험 보는 경우 많아
새로운 트렌드, 대학 본격 준비 11학년부터
미래교육연구소도 11학년 대상 컨설팅 시작



오는 8월에 11학년이 되는 주니어들은  미국 대학 입시 준비에 다소 여유가 있다. 반면 12학년이 되는 시니어들은 이제 8월부터 대학 원서를 써야 한다. 11학년들도 덩달아 바쁘다. 11학년들의 대학 준비는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상 11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인 대학 지원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다면 11학년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학업적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 미국 명문대학에 가려면 뭐니 뭐니 해도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을 유지해야 미국의 상위권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학교 성적은 A, B, C로 표시되는  Letter Grade로 평가할 수도 있고, 98점, 76점처럼 퍼센타일 % Grade로 표현이 가능하다. 때로는 숫자로 4.0, 3.9 이렇게 표시할 수도 있다. 


성적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랭크다. 전교에서 몇 % 안에 드느냐다. 미국 상위권 대학에 들려면 5% 이내에 들어야 좋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그 어떤 대학도 입학 사정 과정에서 학교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에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가중치로 4.0 이상이어야 한다. 거의 All A를 맞고도 AP 과목을 듣고 또 좋게 점수를 받아서 가중치 성적으로 4.0을 뚫고 올라간다.  


그 다음으로 검토할 것인 바로 표준화 시험 점수다. 즉 SAT-ACT 시험 점수다. 코로나 사태 이후 거의 모든 미국 대학들이 옵셔널을 채택했고, 지금은 예전에 비해 그 비중이 매우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점수를 유지한다면 입학 사정에 유리할 수 있다. 


주니어, 11학년들은 내년 얼리 원서를 내는 10월까지 총 8번의 SAT 시험이 남았다. 10, 11, 12, 3, 5, 6, 8, 10월 등이다. ACT의 경우 10, 12, 2, 4, 6, 7, 9, 10월 등이 남아있다. SAT나 ACT나 똑같이 8번의 시험 기회가 있는 것이다. 


SAT 시험을 준비 중인 우수한 학생이라면 금년에 남은 10, 11, 12월에 SAT 성적을 낼 것이다. ACT라면 10, 12월 그리고 내년 2월에 시험을 보고 기대하는 성적을 낼 것이다. 그러나 SAT나 ACT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어느 날 뚝딱 시험을 한번 보고 성적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 그런데 왜 그렇게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한결같이 서두르는 지 모르겠다. 이제 11학년이 되는 학생들 가운데 이번 8월에 SAT 시험을 보려는 학생들이 많다. 그 이유도 가지가지다.



■ 11학년 9월부터 미국 대학 준비 시작해야 = 유튜브


https://youtu.be/lp-2ltQjUBQ


            우선 11학년이 되면 할 것이 많아서 SAT를 일찍 끝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IB 과정을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는 SAT 학원들의 상술이 한몫을 했다. SAT 학원들은 설명회에서 "11학년이 되면 힘든 IB 과정을 하니 SAT를 10학년 여름 방학 때 하고 8월에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어림 없는 일이다. SAT 수준은 대체적으로 11학년 과정을 끝낸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내용이다.           


            많은 학생들이 내년 3월에 뉴 SAT가 시행되는 데 그 이전에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한다. 일부 SAT 학원들은 모듈에 따라 내년에는 시험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 내년부터 새로 치러지는 SAT시험은 지금까지 SAT보다 매우 쉬워진다고 전문가들이 말을 한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ACT의 경우 2, 4월에 그리고 SAT는 3월에 일단 시험을 보고 그 가능성을 예측하고, 보완전략을 마련한다. 필자도 주니어 11학년 2학기에 시험을 볼 것을 권한다. 대부분 수학의 경우 Algebra 2까지 범위를 배운다. 그래서 수학은 자신 있게 문제를 풀며 대비를 하면 된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 읽기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독해 능력을 좀 더 끌어올리고 충분한 연습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능력을 쌓은 뒤 시험을 보는 것이 좋다. 그 시기가 11학년 2학기 3, 5월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표준화시험에 대해 옵셔널 정책을 취했던 미국 대학들이 예상과 달리 금년에도 모두 옵셔널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SAT/ACT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내년에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권 대학에 지원을 할 학생들은 이제 내신이나 SAT 점수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비학업적 요소인 액티비티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상위권 대학들은 결코 내신 성적이나 SAT, ACT 점수만으로 합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특별활동은 어느 한 해 또는 한 학기 기록을 제출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그래서 11학년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미국 대학 입시 컨설팅을 시작했다. 다른 학생들보다 적어도 6개월 내지 1년 정도 빠르게 진행을 하는 것이다. 미국 대학의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미국 대학 입시 준비 시작이 매우 빨라졌다는 점이다. 물론 9-10학년에도 대학 준비를 해야 하나, 본격적인 준비는 11학년 들어서자 곧바로 해야 한다. 


더빨리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미래교육연구소의 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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