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고 졸업 학생의 독일 대학 지원 조건
최근 학비가 없는 독일 대학 지원과 관련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학비 없는 독일 대학 영어로 가기'에 대한 안내를 한 결과다. 특히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대학 학부로 가려는 학생들이 많다.
지원 조건을 다시 정리해 본다.
1. 국내 인문계 고등학교 이과 출신이어야 한다.
2. 고등학교 3년 동안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 3년을 반드시 이수했어야 한다.
3. 국, 영, 수, 사, 과, 제2외국어 등 주요 학과목 시험에서 60점 이하인 과목이 없어야 한다.
4. 수능에서 전 영역 평균 4.4 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5. 반드시 영어 공인성적 - 토플, 아이엘츠 성적이 있어야 한다. (점수는 각 대학마다 다르나 일단 토플 80점 이상이면 무난)
필자가 위에 언급한 조건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되면 독일 대학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국내고 출신 학생들 가운데 이 조건을 맞추는 학생이 별로 없다.
문과생은 과학 3년을 안 듣고, 수시 지원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능을 안 보거나, 수능 시험 후 학년말 시험공부를 안 해 60점 이하를 받은 과목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교육이 무너져 있다는 것을 독일 대학 지원 조건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영어 공인성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일 대학은 4월 학기와 10월 학기에 각각 학생을 받기 때문에 영어 공인성적만 없다면 이 시간에 충분히 준비를 할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