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학 개혁과 볼로냐 프로세스


경쟁력 있는 독일대학, 영어로 학비 없이 간다





볼로냐 프로세스(Bologna Process)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4개국 유럽 연합 소속 국가들이 이탈리아 볼로냐에 모여 2010년까지 유럽 공동체 내에 단일한 고등교육제도를 설립, 유럽 대학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자 1999년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완성 목표 연도는 2010년이며 현재 약 20여개국이 대학 개혁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볼로냐 프로세스는 독일대학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학사와 석사를 함께 하는 디플롬 학위 제도를 없애고 학사와 석사 학위 과정을 새롭게 만들었다. 새로운 학위제도는 기존의 체제와 내용 및 구조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독일 대학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갖고있다. 볼로냐 프로세스에 따르면 가맹국 내에서는 대학 졸업장 하나로 모든 나라를 넘나들 수 있다. 유럽 어느 나라 대학을 나오든 유럽 국가 어디서든 취업이 가능하도록 자격을 부여했다.


1999년 유럽 29개국 교육부 장관들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볼로냐 선언’에 서명을 했다. 이후 더 많은 나라들이 동참해 현재는 47개국으로 늘어났다. 주요 내용은 첫째 국립대학들의 학위제를 통일 시켰다. △ 2010년까지 모든 학위는 학사(BA), 석사(MA)로 전환했다. 정규 학위로 인정했던 디플롬은 폐지된다. 그동안 유럽 대학들은 학사와 석사를 통합해 배우는 마스터 과정을 운영했다. 볼로냐 프로세스는 미국식 학사, 석사, 박사 제도로 학제를 개편한 것이다. 이에 따라 △ 대학은 최소 3년, 최대 4년 안에 대학을 졸업할 수 있다. 석사과정은 1년 이상 2년 이하로 한다. 박사과정은 3년으로 한다. △ 정규대학 학위는 학사이며 학생들은 대부분 3-4년 안에 학위를 마칠 수 있다. △ 외국대학에서 받은 학점을 인정하여 학생들의 국제 이동성을 높인다.


둘째는 대학 교육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국가인증제도’를 도입했다. 유럽의 모든 대학들이 일정 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국가차원에서 대학 교육의 질을 관리하여야 하며 이로 인해 대학교육의 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의 질을 인증 받은 나라의 대학끼리는 졸업장이 어느 나라에서든 서로 인정하게 됐다. 볼로냐 프로세스는 유럽 공통의 교육 프로세스로 상호 경쟁이 치열한 여러 기업들이 합병, 제휴를 하는 것처럼 유럽 교육계에서 대학들이 제휴와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볼로냐 프로세스 이후 모든 연방주에서 등록금을 도입했다. 등록금은 보통 학기당 500유로다. 등록금 제도 도입 후 학생들의 항의와 주민들의 등록금 폐지 요청이 많아 2014년 니더작센 주를 마지막으로 2015년부터 독일대학에 공식적으로 등록금이 없어졌다. 그러나 일부 대학에서는 상징적인 수준의 등록금을 받고 있으며 제이콥스 대학 등 사립대학은 등록금을 받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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