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액티비티, 가능한 일찍 9-10학년에 시작해야 한다.


필자가 많은 11학년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11학년들은 준비하는 학년이 아니라 원서를 쓰는 학년이다. 11학년들은 8월 1일부터 미국 대학 입학 원서를 쓴다.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다.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상담들이 폭주한다. 11학년 입시 대상 학생들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 학업 성적이 거의 Perfect한 학생들을 많이 만난다. GPA도 만점이고, 표준화 시험 성적도 1550점 이상인 학생들이 많다.


이들이 제시하는 희망 대학을 보면 하버드, 예일, 스탠퍼드,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존스홉킨스, 코넬 등 아이비리그 대학 혹은 그 수준의 대학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성적이 좋은 만큼 꿈도 크다.


그렇다면 이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프로필과 이 학생들의 기록을 비교해 보자.


먼저 이들 명문대에 합격한 선배 학생들의 프로필을 보면 먼저 학업적 요소에서는 GPA가 4.0 만 점에 가중치 GPA로 4.0을 뚫고 올라간다. 그리고 AP는 10개 이상이다. SAT 점수는 1560점을 넘는다. ACT의 경우 35점, 36점이다. 국제학생들 가운데는 토플 점수 100점, 아이엘츠 7.0 이상이다. 


이렇게 보면 지금 11학년들과 이미 합격해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학업 분야 프로필에서는 거의 같다. 필자가 만난 학생들의 학업적 요소와 선배들의 프로필은 거의 차이가 없다. 즉 학업적 요소에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문제는 특별활동/액티비티다. 선배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보면 숨이 막힐 정도로 튼튼하다. 그런데 필자가 만난 11학년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비학업적 요소가 휑-- 하다. 내용이 없다. 그런데도 자신들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11학년 학생들 가운데 아이비리그급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의 액티비티를 보면 참 딱한 경우가 많다. 액티비티라고 해야 학교에서 한 몇 가지 서클 활동이 전부다. 빈약하다 못해 참담할 정도다. 그런데 여전히 목표 대학은 아이비리그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필자가 상담한 학생은 물론 학부모 가운데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지원을 위한 액티비티의 개념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저 단편적으로 액티비티는 중요하다는 정도만 알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문제는 액티비티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카운슬러도, 학원 원장도, 일반 유학원 원장들도 미국 상위권 대학에 가는 액티비티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뿐 제대로 설명해 주는 이들이 거의 없다는 데 문제가 심각하다.


기껏해야 대학 서머 캠프에 참여하라고 하거나 리서치, 미션 트립, 경시대회 준비 등으로 이해를 한다. 이 액티비티들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정도의 액티비티로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근처도 못 간다. 어떤 액티비티 업체는 대사관 인턴을 하라고 한다. 그것도 하루에 50만 원씩 비용을 내면서... 이런 것조차도 액티비티를 잘못 이해하기 때문에 비싼 돈을 주고 한다.


이것은 집을 지을 때 벽돌 몇 개 혹은 지붕 서까래에 불과하다. 중심이 되는 대들보나 큰 기둥이 아니라 부속 재료 몇 가지에 불과하다. 집을 지을 때 벽돌 몇 장 준비하고 모두 됐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액티비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집 짓기에 비유할 수 있다. 시간과 준비가 많이 걸린다. 따라서 9학년부터, 늦어도 10학년부터 액티비티를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액티비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학을 그룹으로 나눴을 때 최상위권인 1그룹 대학에만 이 액티비티가 필요하다. 주립대학들로 구성된 3그룹 대학들은 거의 액티비티가 필요 없다. 학업 성적 요소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누구나 모두 미국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이라면 다 필요한 것으로 이해를 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따라서 학생이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지를 파악을 하고 거기에 맞게 액티비티를 준비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1그룹 대학, 즉 아이비리그나 그 수준의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을 위한 액티비티 컨설팅을 통해 장기간 액티비티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미래교육연구소에 개별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




미국대학 미국유학 아이비리그 미국대학장학금 미국주립대학장학금 미국대학편입 미국대학편입장학금 하버드대학편입 하버드대학장학금 미국고등학교유학 미국조기유학 미국보딩스쿨 미국보딩스쿨장학금 미국교환학생 미국크리스찬스쿨 독일유학 

매거진의 이전글 하버드 대학 뒷문으로 입학하는 학생들, Z 리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