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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대학 버리고 재수할까? 갭이어할까? 편입할까?


금년에 어렵게 합격한 미국 대학에 마음이 가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바라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A는 미국 대학 13곳에 지원을 하고  1개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이 대학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대학이다. 


A의 선택은 4가지다. 


▶이 대학에 그냥 등록을 하고 다닐까? ▶ 버리고 재수를 할까? ▶ 1학년을 마치고 편입을 할까? ▶갭이어를 신청하고, 사실상 재수를 할까?


이 네 가지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선택은 어떤 것일까?


요즘 이런 고민을 안고 필자에게 상담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위에 소개한 A도 바로 이런 케이스다.


백인백색이라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부모의 경제력도 모두 달라서 어느 것이 최선이라고 말할 수 없다.


1) 합격한 대학을 버리고 재수를 한다면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이 경우 자신이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도전하기 어려운 낮은 학력 그리고 낮은 액티비티 기록을 가진 학생이 다시 내년에 도전한다고 합격을 받아낼 가능성은 없다. 이런 재수를 한다면 내년에도 불행은 어김없이 찾아올 것이다. 재수도 실력이 있는 학생이 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극복할 수 있는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 


2) 합격한 대학에서 1학년을 마치고 편입을 하려고 할 경우 재수하는 것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을 했기 때문에 편입에 실패를 해도 현재 합격한 대학에 다닐 수 있는 퇴로가 마련됐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러나 이경우 자칫 나태해질 수 있다는 점과 편입 가능성이 신입 확률보다 낮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을 한다.


3) 합격한 대학에 갭이어를 신청을 하고 다시 재도전을 하는 것이다. 즉 편입이 아니라 신입으로 다시 도전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경우 1학년 갭이어를 허락하는 대학이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이 있다. 예를 들어 UC 계열 대학들은 1학년 신입생에게 갭이어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처럼 많은 대학들이 갭이어를 허락한다. 그러나 대학마다 갭이어 신청 기간이 있다. 신청자에게 무조건 허락하는 곳이 있고, 심사를 해서 허락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이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본다. 


갭이어를 하며 사실상 재수를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선택하려면 매우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왜 떨어졌는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모르면 내년에 또 떨어지는 낭패를 겪는다. 1년의 준비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지도 잘 살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렇게 희망 대학에 떨어지고 순위가 낮은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위한 갭이어 후 재도전을 도와주고 있다. 상담을 통해 길을 안내하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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