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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장학금에 대한 오해 <2> 마감일이 똑같다?


지난 글에 이어 美 대학 장학금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알아본다.




잘못된 소문 3: 외부 장학금을 받으면 학교 재정보조가 대폭 줄어든다?


외부 장학금에 대한 정책은 기관과 대학마다 다르다. 대부분 대학들은 학생이 외부 장학금을 받으면 재정보조 총액을 줄인다고 알고 있다. "만일 외부 장학금을 받으면 그만큼 액수를 줄이겠다"고 고지를 한 대학도 있다. 


따라서 외부장학금 주는 기관의 정책을 잘 알아야 한다. 대학에 통지하지 않고 개인 학생에게 줄 경우 해당 대학은 학생이 외부 장학금을 받았는지 모른다. 알려야 할 의무는 없다. 따라서 외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어떤 형태로 받게 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잘못된 소문 4: 재정보조/장학금 마감일은 얼리나 레귤러나 같다. 또는 합격을 한 뒤에 신청을 한다.


재정보조 지원 마감일은 얼리 지원 마감일과 레귤러 지원 마감일이 다르다. 과거에는 원서를 마감 한 후 15일 정도 여유를 주고 재정보조 신청서를 마감했으나 최근에는 원서 마감일과 재정보조 마감일이 같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별로 재정보조 마감일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대학 합격자 발표 후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으로 아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아니다. 원서를 내는 시기에 맞춰서 재정보조 신청서도 제출해야 한다. 



아무리 학생이 우수해도 부모가 학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으면 허사다. 합격은 그야말로 헛일이다. 재정지원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가고자 하는 대학의 학비를 모두 부담할 수 없다면 당연히 그 대학에서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장학금/학자금 보조를 받는데 있어 대학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합격도 하고 동시에 재정보조도 받아야 한다.


일부 학부모들은 CSS프로파일 작성이 재정보조 신청에서 다인줄 알지만 CSS프로파일 작성은 절차이고 본질적인 것은 대학 선택이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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