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대학 성적우수 장학금, 사립대학 재정보조 액수보다 턱없이 적어
거액의 사립대학 재정보조 ... 별도로 신청 해야
우선 우리가 계속 말하고 있는 '장학금'에 대한 정의부터 내리자. 일반적으로 장학금(奬學金)이라고 하면 공부를 장려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격려금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장학금을 공부 잘하는 학생만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최근 국내 고려대학은 전통적인 성적장학금을 없앴다. 즉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없앴다. 수석입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또는 과 수석에게 주는 장학금이 없다. 고려대에 입학을 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만 장학금을 준다.
사실 미국 대학들은 오래전부터 이런 정책을 써왔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에도 고려대학교처럼 가난한 학생들에게 주는 Need Based Grant만 있다.
어느 유학원 홈페이지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다.
이 유학원이 말하는 장학금 1만달러는 성적 우수 장학금이다. 주립대학들은 자국민 학생뿐 아니라 외국 학생들에게도 성적이 우수하면 이렇게 장학금을 준다. 이것은 학생의 노력이지 유학원이 노력해서 받아준 장학금이 아니다. 각 대학들은 각국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렇게 장학금을 준다. 상당수 주립대학들이 해외 유학생 유치 차원에서 5천-1만달러 장학금을 주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주는 또 다른 돈이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Need Based Grant다. 즉 학자금 보조다. 이것은 고려대학이 바뀐 정책에 따라 학생들에게 주는 돈, 미국 사립대학들이 가난한 학생들에게 주는 돈이다. 이것은 액수가 매우 크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연간 5만6700달러의 학자금 보조를 받은 학생을 소개한다. 이 학생은 명문 사립대학인 터프츠 대학에 합격을 했고 미래교육연구소를 통해 재정보조를 신청했다. 터프츠 대학은 이 학생에게 연간 5만6700달러를 4년간 주겠다고 통보를 해왔다.
터프츠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내야할 금액은 5만9,000달러이고, 이 학생이 대학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은 5만6,700달러다. 따라서 이 학생이 대학에 내는 금액은 2300달러다. 한국의 국립대학 수준의 학비다.
그렇다면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이렇게 많은 액수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은 학생이 어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가와 가정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어려운가에 달려있다.
일부 장학금 컨설팅 기관들이 CSS Profile을 써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작업에 불과하다. 아이의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합격이 가능하면서도 재정보조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그 과정을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미국 대학 2800여개 가운데 국제학생에게 재정보조 장학금을 주는 776개 대학을 찾아낸다. 그 후 이 대학들 가운데 발전 기금이 많아서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장학금을 많이 주는 대학들을 다시 분류해낸다. 마지막으로 Financial Aid Application Form과 함께 지원한다. 이것이 재정보조/장학금을 받아주기 위해 미래교육연구소가 하는 일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2020학년도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을 시작했다.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은 미국 대학 지원 준비와 함께 시작을 해야 한다. 지금이 적기다. <미래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