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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대학, 43%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미국 대학 등록금 천정부지 상승, 브라운대 등록금 7만 3,892달러
미국 대학 재정보조로 어려운 가정 학생도 지원 가능
미래교육, 2019년도 미국 대학 장학금 컨설팅 비용 50% 할인





미국 대학들이 2019학년에도 등록금을 올리고 있다. 한국 사회 같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미국 사회는 이를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있다.


다만 미국 대학들의 급격한 등록금 인상 기조는 많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칼리지 보드의 2018학년도 대학 학비 동향에 따르면 1988년부터 2018년까지 4년제 공립학교의 등록금은 3배, 2년제 사립학교의 등록금은 2배로 올랐다.


특히 사립 대학교의 등록금, 수업료, 기숙사비 인상은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록 급격했다. 그러나 College Board가 오늘날 대학의 평균 순수 등록금을 세분화해 분석했을 때, 학생들은 실제 발표되는 비용보다 적게 내고 있었다.

로드아일랜드 주에 위치한 브라운 대학교는 2018-2019 학기에 등록금이 5만 4,320달러, 기숙사비가 9,120달러, 식비가 2,017달러, 책값이 1,595달러였다. 총비용은 7만 3,892달러.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브라운 대학에 다니고 있다.


브라운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학생의 경우 대학 입학 심사 과정에서 니드 블라인드 정책을 쓰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주고 있지만, 이것이 입학심사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브라운 대학은 가난한 학생이 필요한 전액을 보조하면서도 론을 주지는 않는다. 졸업생에게 빚이라는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브라운 대학은 아이비리그 다른 대학들에 비해 기부금 규모가 크지 않다. 38억 달러에 불과하다. 하버드 대학은 392억 달러다. 그러나 이런 작은 기부금 규모에도 불구하고 브라운 대학은 가난한 학생들에게 많은 재정보조를 해주고 있다. 


브라운 대학의 경우 43%의 학생들이 필요시 재정보조 /장학금을 받는다. 물론 국제학생에게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다. 하지만 국제학생들 중에서도 재정보조를 받는 학생이 분명히 있다. 


브라운 대학의 재정보조 패키지를 살펴보자.


▶6만 달러 미만 소득의 가정에 주는 재정보조 총액은 71,569달러로 이는 필요금액의 98%다.

▶6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 소득 가정에 평균적으로 주는 지원금은 57,970달러. 이는 필요금액의 97%다.

▶10만 달러에서 12만 5천 달러 사이 소득 가정에 주는 평균 지원금은 52,374달러.  필요금액의  97%다.

▶12만 5천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 소득 가정에 주는 평균 지원금은 45,646달러. 필요금액의 91%다.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 소득 가정에 주는 평균 지원금은 38,843달러. 필요금액의 87%다. 

▶20만 달러 이상 소득 가정(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여러 명인 가정)에 주는 평균 지원금은 24,108달러. 이는 필요금액의 35%다.


이처럼 가정의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진다. 외국 학생의 경우 이 기준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브라운 대학이 외국 학생들에 대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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