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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학년 성적, 대학입시에 반영 안 되지만 중요하다



성적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7-8학년 성적, 12학년까지 간다




미국은 한국과 학제가 비슷하다. 초등 6년에 중등 2년, 그리고 고등 4년으로 총 13년제다. 따라서 7-8학년은 중등과정이다. 


미국 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4년 과정이다. 그리고 미국 대학에 지원할 때 학생들은 고등학교 성적표를 낸다. 9-12학년 성적이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인 7-8학년 성적은 대학입시 서류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면 7-8학년 성적은 엉망이어도 괜찮을까?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7-8학년 성적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을 한다. 반영도 안 된다는데 왜 그럴까? 


고등학교 성적은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중학교 때 성적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성적이 나온다. 중학교 성적을 C로 깔았는데 고등학교 성적이 A일 수는 없다. 중학교 때 얼마나 실력을 쌓았는 지에 따라 고등학교 때 클래스가 결정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입 전형으로 연결된다. 물론 100명에 1-2명은 고등학교 때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대학들이 7-8학년 성적을 보지는 않지만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8학년 때부터 준비를 해도 빠르지 않다. 8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학교 성적에서부터 특별활동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 이때는 워밍업 시간이다. 미리 준비를 잘 하면 9학년 때부터 전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그러나 7-8학년에서 머뭇거리면 9학년 성적도 엉망이 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해 본다. 중학교 때 좋은 성적을 계속 유지하면 고등학교에서 우수반에 들어갈 수 있고, 이는 곧 대학 진학 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좋은 공부 습관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중학교 때 좋은 공부 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고등학교에서도 분명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 


7-8학년들은 여름 방학 때 부족한 과목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주요 과목에서 흥미를 못 느끼고 성적이 저조하면 이것이 고등학교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학교 과정은 대입의 기초 과정이라는 점에서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다. 이 독서가 되지 않고서는 학습에서 발전을 이룰 수 없다. 절대로 포기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독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이 독서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바로 독서 지수를 이용한 창의적 독서법이다. 이에 대해서는 https://blog.naver.com/josephlee54/221550374466 를 참고 하면 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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