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재외국민 특례 전형, 문은 넓으나 경쟁은 더욱 치열?




'상위권' 대학 지원자 및 경쟁률은 급격히 상승 ... 상향 지원 현상 뚜렷
원하는 학과 소신 지원 현상
연세대 언더우드 학부 매년 강세 이어가




재외국민 전형 원서 접수가 막을 내렸다. 이미 해외 대학에서 합격을 받아 놓은 상태에서 국내대학 재외국민 전형이나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입시 경쟁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접수 현황을 중심으로 간단히 분석해보면,


(1) 3특(재외국민 중고교과정),12특(재외국민 전교육과정) 모두 ‘상위권’ 대학 지원자 및 경쟁률은 급격히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재외국민 학생들의 상향 지원 양상이 뚜렷해졌다.


연세대학교 

중고교 과정: 5.90:1(2019) -> 7.06:1(2020)

전교육 과정: 634명(2018) -> 691명(2019) -> 781명(2020)


고려대학교

중고교 과정: 5.87:1(2019) -> 6.47:1(2020)

전교육 과정: 668명(2018) -> 695명(2019) -> 741명(2020)


(2) 의대, 경영학, 공학, 생명공학 등  인기학과 경쟁률이 상승하여 '적당한 과에 일단 들어가보자!' 보다는 원하는 학과에 소신있게 지원하는 현상이 뚜렷한 것을 볼 수 있다. 


연세대 경영학과 3.86:1 -> 7.00:1

고려대 경영학과 4.88:1 -> 9.00:1

연세대 생명시스템 대학 9.50:1 -> 12:00: 1

고려대 기계공학부 5.67:1 -> 7.33:1

고려대 심리학과 6.00:1 -> 11:1

연세대 치의예과 6.00:1 -> 9.00:1

고려대 의과대학 10.00:1 -> 15.00:1


(3)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의 경우 경쟁률의 강세로 매년 인기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수시부터 해외고 학생들이 언더우드에 지원하려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해야 하므로 '수시' 카드로 남겨놓기 보다는 '특례' 카드로 지원하는 인원도 일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언더우드(인문사회) 4.00:1 -> 7.80:1

융합인문사회계열 4.5:1 -> 10.00:1

융합과학공학계열 5.00:1 -> 9.00:1


매년 지원 현황 분석을 통해 추이를 보면서 참조한다면, 향후 2021, 2022 재외국민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시 전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외에 더욱 자세한 분석 내용에 대해서는 미래교육연구소에 오시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IB 시험 점수 낮아 국내대 진학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