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상위 10% 대학 입학 규칙'에 근거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 시절 제정
텍사스 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가운데 상위 7% 학생이 텍사스 대학이나 텍사스 A&M에 지원하면 자동으로 합격을 한다.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할까?
1997년 당시 텍사스 주지사였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상위 10% 대학 입학 규칙'에 서명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텍사스 주에서 고등학교 성적 상위 10% 이내 학생들은 텍사스내 모든 주립 대학에 자동 입학하는 프로그램이었다(현재는 이 규칙이 바뀌어 주 졸업생 중 상위 7%만이 UT에 자동 입학한다). 텍사스 오스틴을 비롯해 텍사스 여러 주립대학들이 이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요즘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입학한 학생들은 이들 공립대학의 1학년 학급 정원의 최대 75%를 차지한다(너무 많은 학생들이 들어오게 돼 결국 상한제가 부과되었다).
애초에 이 프로그램이 법으로 제정된 큰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전통적으로 많은 졸업생을 텍사스 대학으로 보내지 않았던 텍사스 내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을 텍사스 대학에 받아들이기 위한 바람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20년이 지난 지금, 이 프로그램은 바로 이러한 목표를 달성했을까?
이 프로그램은 예상 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이 프로그램은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이나 텍사스 A&M 대학으로 학생들을 보내는 고등학교의 수, 또는 학생 지부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텍사스 주립대학에 학생을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는 계속 많이 보내고, 그렇지 않은 대학들은 지금도 안보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팩트만 기억하면 된다. 텍사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유학생들이 3년이상 재학하면 주 거주자(In State)학비를 낸다. 유학생 학비의 1/3만 내면 된다. 또한 성적이 7% 이내에 들면 자동으로 합격이 된다. 가난한 학생이라면 이런 조건을 찾아서 조기유학을 떠나면 좋을 것이다.
■ 미래교육연구소 미국 대학, 고등학교 진학 컨설팅
미래교육연구소는 미국 대학을 저렴하게 다니는 방법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정보조를 받아서 가는 방법을 국내 최초로 2003년부터 컨설팅을 했다. 이제 In state 학비로 저렴하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