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교육 수준 높고 학비 저렴한 주립 리버럴 아츠 대학이란



사립 LAC만큼 교육의 질 높고, 학비는 절반도 안 되게 저렴
명문 주립 연구중심 대학보다 교수의 깊은 관심속에 공부




해외 유학과 관련해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다"란 말이 입증되는 자료가 하나 있다.


바로 미국 주립 LAC다. 


미국 대학들을 어지간히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다.


오늘은 바로 그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는 앰허스트, 윌리엄스, 보든, 웰즐리, 콜게이트 등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안다. 이 대학들은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10년 전에는 한국 학부모들은 이 사립 LAC 대학도 몰랐다. 미래교육연구소가 지난 2003년 미국 대학 재정보조(장학금) 컨설팅을 시작하며 꾸준히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소개했고 이제는 한국 학부모들도 이들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교육의 질이 높고, 재정보조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트랙이 하나 더 있다. 


즉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즉 Public Liberal Arts College다. 퍼블릭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연합이 따로 있다. The Council of Public Liberal Arts Colleges (COPLAC)이라고 한다. 퍼블릭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87년에 설립됐다.


COPLAC는 28개 주와 캐나다 지방의 30개 공립 대학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1987년에 설립된 COPLAC는 학생 중심의 주거 환경에서 회원 기관의 목표를 높이고 공공 교양 교육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COPLAC 캠퍼스는 중소규모(800~7000명)이며 주로 학부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립인 COPLAC 대학들은  평등주의적인 관심과 도전적인 교육의 목표를 결합시킨다. 회원 기관들은 북미의 최고 사립대학들이 제공하는 것과 동등한 혁신적인 교양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목표는 광범위한 인문 사회, 자연과학 전공들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 커리큘럼이다.


캠퍼스의 대부분은 작은 마을과 도시에 있는 반면, 일부 대학들은 시골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부 COPLAC 대학은 주 의회나 공립 대학 시스템으로부터 주의 공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로 지정됐다. 가장 대표적인 대학이 뉴욕 주립대학 64개 가운데 제네시오 대학이다. 이 대학은 뉴욕 주립대학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다.


이 대학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중간 규모의 대학으로 교육의 질이 매우 높다. 교수가 집중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대형 주립 연구중심 대학들의 경우 교수가 밀도 있게 학생들을 지도하지 못하는 반면,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학생들이 교수의 깊은 관심속에 지도를 받는다.


2. 무엇보다 학비가 저렴하다. 주립 연구중심 대학들보다 어떤 경우에는 학비가 절반 밖에 안된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사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 외에 주립 리버럴 아츠 칼리지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립에 비해 학비는 매우 저렴하면서도 거의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SAT 없이 내신과 토플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미래교육연구소>







매거진의 이전글 성적 바닥인 자사고 학생, 해외 대학 유학 가능할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