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망을 품었던 그때를 기억하며
2016년 3월,
기계공학과에서 갈 수 있는 최고의 회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곳을 지원하기 위해 공부를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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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길을 가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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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로 시작된 방황
하지만 감사하게 말씀의 테두리 안에서 헤맸고
힘들긴 했지만 소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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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본문에 소망에 대한 말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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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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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왜 교회를 떠났을까?’라는 책에서는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평안을 느끼지 못해 떠나가는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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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젊은이들은 자신이 세운 영적 우상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살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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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에게나 Comfort Zone이 있다
가만히 있으면 편안한 곳
몸과 마음의 안식을 가질 수 있는 곳
이 범위를 넘어서면 불안해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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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에서 Comfort Zone이 없다면 심각한 정서불안을 가져온다
하지만 모든 부분이 Comfort Zone 안에만 있으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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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 Comfort Zone을 벗어나야 우리는 성장한다
메타인지를 높여 최종 목표와 현재 내 수준을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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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간에 세울 첫 번째 목표가 성장에 가장 적합한 Sweet Spot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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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fort Zone을 벗어나지 않으면 사람은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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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성과, 리더십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작가이자 컨설턴트인
브라이언 트레이시 책 중에서 인상 깊게 읽은 책이
’ 개구리를 먹어라’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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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렵고 하기 싫은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징그러운 개구리를 먹는 것처럼 어려운 일을 먼저 함으로써
Comfort Zone을 빠르게 벗어나 자신의 Sweet Spot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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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설교해주신 목사님이 연말에 가장 많이 듣는 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다
바로 ‘Burn out’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으로 사역을 하고 삶을 살아가니 연말에는
사역을 내려놓거나 예배만 집중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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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이런 현상들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과 평강을 자유롭게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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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조금만 멀어지고 열정이 조금만 식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갑자기 멀어지는 청년들을 보면 신앙생활을 교회에 많이 의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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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말씀을 읽고, 스스로 기도를 하고, 스스로 묵상하고 사색하며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세우는 훈련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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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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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에서도 먼저 먹어야 할 개구리가 있다
자세하고 쉽게 설명해주시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도 말씀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혼자서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하려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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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는데 더 집중하는 건지도 모른다
성도의 교제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먼저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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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나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며
내가 읽는 말씀과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세밀한 음성으로 들려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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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훈련만 제대로 한다면
하나님과 대면하였던 모세처럼
우리도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과 대면하여
뜻을 구하고 비전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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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설교 마무리를 하며 이 말씀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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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많은 청년들이 다이어리를 사고 스케쥴러를 삽니다
여러분이 다이어리를 사고 스케쥴러를 사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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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 그리고 2019년 새해에 당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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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시온 선배님께 선물 받은 프리미엄 속지로
메인 바인더를 정리하며 나는 어떤 내용을 가장 많이 바인더에 적는지 피드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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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대화가 가장 많았다. 매일 영성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애쓴 흔적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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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부분, 일을 하며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하나님께 물으며 나아가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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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5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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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힘들고 방황하고 넘어진 적이 많았던 2018년
하지만 지금 내 마음엔 소망이 넘쳐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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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온전히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
2018년 하반기
너무 감사하고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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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키워드 중 하나는
피드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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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5일 남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올 한 해를 피드백하고 2019년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릴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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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9년 1월 비저니어링 특강에서 모든 걸 꺼내서 강의하고 나눠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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