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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그림 2시간전

이별은 그리움으로

글그림

이별은

그냥 이별로 남아


미련을

버린 겨울나무처럼


그렇게

남으면 좋으련만


미련들

발등에 남아 그리움 된다


그리움도

너무 깊으면 아픔이 되는걸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이 밉다


모든 걸 털고 싶지만

다시 빗소리가 들리고


그리움이 빗속에 널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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