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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그림 Oct 30. 2024

미안합니다

글그림

하루를 시작하며

늘 그대 생각을 합니다


밥은 잘 먹었는지

아프지는 않은지

잘 지내고 있는지


매일 같은 물음에

같은 생각이지만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


먹먹한 가슴만

있을 뿐입니다


끝내하지 못한 한마디

당신도 알고 있을 한마디


어쩌면 그대가

듣고 싶어 했을 한마디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난 못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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