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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그림 Nov 01. 2024

어여쁜 널

글그림

바람마저 상쾌한 날

그늘에는 햇빛이 반짝이고


구름마저 뭉실한 날

하늘은 청아한 푸름을 뽐낸다


새소리마저 좋은 날

길가에 꽃들 눈웃음 짓는 날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날에


이렇게 어여쁜 날에

어여쁜 너를 보지 못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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