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네가 남기고 간 고독함은
그림자 같이 들러붙는다
발자욱 돌아 다시 길에서
추억을 머뭇거린다
아지랭이 같이 피어나는
너의 모습은
오늘도 별처럼 눈에 쏟아져
그리움이 되어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