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는 그리움

글그림

by 글그림

사랑은

잠시 머물다 가기에

아름다운 것인가?


그리움은

사랑이 비운자리를

피어나는 꽃과 같이

마음을 온통 메운다


아름다웠던 만큼

가시가 돋아나

아프게 한다


아픔은 떨어져

낙엽같이 바스락

소리를 낸다


다시, 봄이 오지만

널 향한 그리움도

찾아온다.


다시, 그리움은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