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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어둠 속을 지날 때

<커다란 비밀 친구> 경혜원

by 북믈리에 릴리

회복력은 내 안에 있다.

피부에 난 상처도 스스로 아물듯이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진부하지만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오래된 진리이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옅어진다.


우리가 회복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더 큰 불안을 가져온다.


"곧 지나갈 거야", "다시 좋은 날이 올 거야" 주변사람들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스스로 믿음이 없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 속에 있는 기분이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별은 어둠 속에서 가장 빛난다.


스스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어둠 때문에 보이지 않는 내 안의 힘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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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osungmi0922/223396354181

나를 돌보는 글쓰기 #4 (1주 4일 차)
"웰빙(well-being)"의 네 가지 핵심 요소 중 회복력(resilience)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써보세요.
글을 쓴 뒤에는 다시 읽고 느낀 점도 써보세요.

<나를 돌보는 글쓰기> 캐슬린 애던스 지음, 신진범 옮김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적 평화를 찾게 해주는 366개의 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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