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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날 일이었다고 생각하면 평온해진다.》

잘못된 일이기 보다는 그럴수도 있는 일이었다.


《언젠가는 한 번쯤 일어났을 일이다.》

- 뜻하지 않게 집안일이 생겨 어제 부터 내일까지 병원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큰일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근처 빨래방에서 세탁을 하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다행이다. 그런데 왜 하필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살짝 이런 일을 겪은게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언젠가 한 번쯤은 일어났음직한 일이리는 생각도 드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더욱 위안이 되기도 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ICT 강국이었다.》

- 현금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 관계로 빨래방 기기 이용에 대해 조금은 염려가 되었지만 대한민국이 워낙 ICT인프라가 잘 되어있다는것을 알았기에 큰 염려는 하지 않았답니다. 역시나 편의점에서 스마트현금 인출을 할 수 있었기에 1차적으로 안심을 했고 빨래방에 결제 키오스크가 NFC까지 연동이 되어있어 2차적으로 걱정을 덜 수 있었네요. 정말 편리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뜻밖의 발견에서 평온함을 느끼다.》

- 세탁 완료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맞은 편에 롯데타워가 보이더군요. 탁트인 동네 맞은편 View가 평온한 느낌을 주네요. 이런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여러분은 이번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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