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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urs Feb 11. 2017

너에게 쓰는 시

너 모르게 네가 가는 길을 따뜻하게 비춰주고 너 모르게 너에게 내려앉아 네 한숨을 들어주고 너 모르게 너를 내 빛 속에 온전히 가두고 몇번이고 너를 온몸으로 안아내고 싶다 세상 무엇보다 따스한 눈길을 내려줄테니

너는 그저 그렇게 내 세상 속에 머물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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