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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조원강 시집 - 첫 번째 ,
그럴싸하게 스쳐 보냈던
그래서 이따금씩
여운이 남기도 했던
사람이 있었다
왜 그때 온전히
다 주지 못하고 망설인 걸까
후회와 미련은
모두 내 것이 됐기에
나는 괜찮다
그런데 너는 괜찮냐
아무렇지도 않겠지
참으로 그럴싸해 보인다
남들에게도
나에게도
그 길고도 짧은 시간들도
기어코 하나의 문장으로 남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