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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조원강 시집 - 첫 번째 ,
내가 나를 간지럽혀도 내가 간지럽지 못하여
때론 간지러웠던 너와 나, 우리는 어디에도 없다
사랑이 달달하다는 말을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감기약을 먹고 이틀은 잤다.
약을 달게 못 만듦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은
사탕을 쓰게 못 만듦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
기어코 하나의 문장으로 남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