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누구나 비슷한 하루를 반복한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저는 직업 특성상 발령이 잦은 덕분에,
남들보다 조금 다른 하루를 살았습니다.
직장이 가까울 때는 집에서, 멀리 있을 때는 직장 근처 카페에서.
출근 전 약 한 시간 반의 시간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그냥 SNS를 살펴보고,
지인들에게 좋은 댓글을 남기거나,
어떤 모임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보기도 하고,
우연히 좋은 유튜브 강좌를 듣기도 했죠.
그렇게 10년이 넘는 시간이 쌓였습니다.
돌이켜보니, 그 시간들은 단순한 여유가 아니라 작은 씨앗이었습니다.
어떤 해에는 우연히 생각한 아이디어로 외근 없이 자동차딜러 120명을 섭외하여
비대면 자동차 금융으로 연간 100억의 성과를 만들어냈고,
또 다른 해에는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 150명이 참여하는
취미활동 커뮤니티를 꾸려낼 수 있었으니까요.
그 모든 성과의 시작점에는, 매일의 한 시간 반이 있었습니다.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에 시간을 기꺼이 내주었던 습관이죠
그 시간이 행복했어요.
눈앞의 업무만 붙잡지 않고,
인생 전체를 바라보며 시간을 달리 써본 것이 저를 지금까지 지탱해 주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 달리 쓰기를 좋아하다 보니
소상공인, 중소기업대표,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새벽 비즈니스 조찬 모임에도
무려 6년간 참여하며 내셔널트레이너등의 역할도 수행했었죠
참 멋진 시간들이었습니다.
퇴직한 지금도 그 시간은 제 삶의 루틴이 되었어요
하루를 여는 고요한 시간, 나를 다듬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우리는 종종 바쁨에 휩쓸려 중요한 것을 잊곤 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달리 쓰는 습관은, 언젠가 삶을 크게 변화시키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보다 더 중요한 건
“시간을 어디에 달리 쓰는가”일지도 모릅니다.
평범하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