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와 그림
엄마 옆에서만 자야 한다고 고집부리던 아이는
이제 혼자서도 잘 자는 10살 아이가 되었네요.
이른 새벽 방문을 열고 이불을 덮어주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더라고요.
낮 동안 고집부리고 힘들게 하다가도
잘 때만은 아기의 모습으로 엄마를 미소 짓게 했는데
이제는 제법 숙녀티가 나는 10대 소녀가 되었네요.
아직 어렴풋이 남아있는 아기 때의 모습을 보며
지난 시절의 아쉬움을 다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