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마 전 첫눈이 내렸지요?
나이가 들어도 첫눈이 왜 그렇게 설레는지…
어릴 적 눈 오면 무조건 나가서 덩달아 신난 친구들과 얼굴이 빨개질 때까지 놀고
시린 손을 불어가며 커다란 눈덩이를 만들어 눈사람을 만들고
엉성하게 눈코입 붙여가며 뿌듯해하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아직도 눈이 내리면 괜히 밖을 걷고 싶은 걸 보면
제 안에 그 시절 어린아이가 살고 있네요.
<엄마네 식당> 그림책작가이며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일상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순간들을 그리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