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멈춤 4: 말없이 있고 싶을 때
우리는 타자와 관계하면 살아갑니다.
표현하지 반응하지 않으면 관계맺을 수 없기에,
현대인의 일상은 끊임없는 말과 반응, 표현으로 가득합니다.
부모, 팀장, 리더..누구나 할 것없이 항상 말해야 하는 우리들...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자신에게 허락하며 마음을 쉬업본디ㅏ.
침묵은 무능이아니라 깊은 존재의 언어입니다.
홀딩 스페이스... 말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깊은 나와 타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계 속에서 말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용기가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하던 것을 잠시 멈춥니다.
눈을 감거나, 시선을 부드럽게 아래로 향합니다.
의식적으로 세번의 숨.
들이마시고
내쉬고
들이마시고
내쉬고
들이마시고
내쉬고.
숨이 들어오가 나가는 이 흐름을
가만히 느껴봅니다.
소리 내지 않아도 되는 순간.
누구의 반응도 필요하지 않은 순간.
나는 나의 내면과 조용히 함께 합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말.
나가려다 멈추는 말.
그 말들을 그저 조용히 지켜봅니다.
말이 없는 침묵의 공간
이곳은 나를 회복시키는공간입니다.
말이 없는 빈 자리를
숨과 존재로 채웁니다.
계속 숨쉬며,
들리지 않아도 괜찮고
보여주지 않아도 괜찮고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쉽니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 순간,
그저 마음을 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