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마음을 두는 시간, 낭독명상 16.
"지쳐있고 자꾸 저항하려 드는 나의 마음을 견뎌내야 하는 이 일이(글을 쓰는 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심오한 일임을 나는 알고 있다. 때때로 아주 짧은 순간 나는 깨우침의 불꽃을 느끼지만, 그것은 기쁨이나 환희,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매일 접촉하는 것들 안에 함께 서서 계속 글을 쓰는 것만이 내 가슴을 열게 해 준다는 사실이다...<중략>... 이렇듯 작가가 되려면 아주 깊은 믿음이 따라야 한다. 만약 작가가 아니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작가가 되는 것, 이것이 내가 이 세상에서 나머지 인생 동안 가야할 길이다. 나는 이 사실을 다시 또 기억할 것이다"